18년차 예능작가가 전하는 [방송작가 실전 비법]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비방 10가지
- 최초 등록일
- 2023.05.23
- 최종 저작일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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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개글 ---
방송작가를 꿈꾸는, 이제 갓 시작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으로 거짓 없는 ‘실전’을 썼다. 방송작가학과에서 학생들을 취업시키며 썼던 ‘증명된’ 전략들, 작가 생활을 조금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진짜 꿀팁들을 전수한다.
저자 소개 ---
2006년 예능작가로 방송국에 발을 들인지 18년 차. 방송작가와 관련된 일로 직업을 8개나(방송작가학과 교수, 기업 사내방송 작가, 콘텐츠 작가, 라이브 커머스 작가, 연예잡지 에디터, AI 대화 스크립터, 도서 집필 + 교정, 진로 강사) 옮겨가며 결코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생활을 했다. 지금도 네이버와 토스에서 콘텐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 방송작가 기초편
1) 방송작가의 해시태그
2) 실제 면접썰
3) 합격 꿀팁
2. 방송작가 실전편 - 실제 방송국에서 쓰는 말
-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상황별 꿀팁
3. 방송작가 응용편 - 방송작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
본문내용
[실제 면접썰]
지금은 옛날 무한도전 다시보기에서나 볼 수 있는 여의도 MBC 연보라색 건물. 그 건너편 16층에 예능국이 있었다. 6명의 친구들이 로비에서 초조하게 16층의 콜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이력서 잘 챙겼지?’ 친구 한 놈이 면접 시작도 전에 등줄기 땀 버튼을 눌렀다. 못 들은 척 넘어가려고 했는데 한 명씩 확인 사살 당하고 있는 중... ‘그럼 나도 한 장 챙겼지’로 흐린 눈을 시전하며 난생처음 방송국 엘리베이터를 탔다. 무엇을 물을 것인가. 누가 우리를 심사할 것인가. 알려고 해도 알 수 없었을, 무지의 순수 청년들이 예능국의 풍경을 맞닥뜨렸다. 파티션을 사이로 분주하게 들리는 타자소리, 전화 통화소리. TV에서 보던 회사들이랑 별반 다를 게 없구나- 생각이 든 것도 잠시, 우리 6명은 PD, 작가 2명과 6:3으로 평행선을 긋고 앉았다. 이 선을 넘어야 한다. 희희낙락 떠들던 어제의 동료들을 말끔히?! 배신하는 계획만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결국. 배신을 당한 건 나였다.
[실제 방송국에서 쓰는 말] (ft.일본어라미안해)
방송작가학과 강의 초반에 아이들에게 늘 알려주는 ‘방송국 사전’이다. 한 아이가 교수 평가에 ‘일본어 뭐 좋은 거라고 가르칩니까’라고 써서 한 방 먹었지만; 핵심은 늘 ‘실전’이기에 목차에도 넣었다.
나도 방송 아카데미 다닐 때 배웠던 단어들인데, 알고 가도 (워낙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저게 무슨 말이지‘ 할 때가 많았다. 검색해서 나오는 말도 아니고 바로 알아먹고 행동해야하는데 막내작가라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게 분명하니, 여기에 친절히 예문까지 넣어 박제한다. 일본어가 많아서 참 거시기 하긴 한데 알아두면 증-맬 유용한 것들이니 찬찬히 살펴보자. (*는 예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