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로 20대를 보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23.03.04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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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업치료사로 20대를 보냈습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작업치료사로 일하면서 느낀 점
2. 작업치료사로 일한 경험
3. 작업치료로 일하면서 좋았던 점
본문내용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해 24살에 바로 취업을 하고 벌써 7년차가 되었습니다.
누가 볼 땐 아직 경험이 적은 년차이기도 하고, 누가 보면 엄청난 년차이기도 한 7년차.
제가 치료사로 일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풀고 싶기도 하고, 또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작업치료사로 일하면서 느낀 점
저는 누군가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고, 공유하고, 또 가르쳐주는 업무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작업치료사 역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서 환자를 재활하고, 치료하고, 또 다양한 activity 도구를 이용해서 내 마음껏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료하는 순간만큼은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1대 1로 치료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내가 하는 업무에 방해를 받는 순간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 작업치료사가 제 성향에 맞기도 했고, 안 맞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처럼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남의 눈치 안보고 싶고, 혼자 일하고 싶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그닥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 직업이에요.
그 이유는 병원에서 일 할 경우 하루에 보는 환자가 최소 12명 이상이고, 또 선생님들과 교류를 해야 되며 때로는 보호자와의 상담이 필요하고, 남아서 다 같이 스터디를 하거나, 케이스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어서 나 혼자 조용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7년차가 된 지금, 제 대학 동기들은 다시 간호학과에 진학해 간호사가 된 친구,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바리스타로 일 하는 친구, 네일아트, 필라 테스, 산업안전기사 등 작업치료사와 관련 없는 직종으로 바꾼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나만 이 길을 묵묵히 걷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