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내내 써먹는 브랜드명, 회사명, 가게명 네이밍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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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브랜드명/회사명/가게명/제품명을 제대로 지어 광고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분
- 이미 사업을 하고 있지만 매번 제품명 네이밍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 1인 기업, 1인 브랜딩을 시작하는 분
- 브랜딩 에이전시 의뢰 비용이 비싸 망설이는 분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플레이스 등과 같은 오픈마켓을 시작하는 분
- 블로그명, 유튜브 채널명, 인스타그램 계정명을 고민하는 분
[이런 분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브랜딩 에이전시에 취직하고 싶은 분
- 전문적인 네이미스트로서 활동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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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학을 전공한, 10년 이상 경력의 네이미스트입니다.
언어학을 공부하던 시절, 창업하는 친구들의 회사명을 지어준 것을 계기로 네이미스트로서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현재 브랜드명, 제품명을 짓는 네이미스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이름을 짓고자 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클라이언트를 만나며 네이밍을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했고, 그렇게 쌓아온 노하우를 이 전자책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네이밍을 브랜딩 에이전시에 의뢰할 경우 최소 수백 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저 역시도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사업을 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네이밍은 회사명, 가게명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명, 메뉴명을 짓는 일에까지 이어집니다. 사업이 확장될수록 이름을 지어야 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그때마다 에이전시에 의뢰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 PDF 전자책은 네이밍 경험이 없는 분이 하나씩 따라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가이드북은 "본질 꿰뚫기 > 기본기 다지기 > 몸풀기 > 따라하기 > 마지막 점검하기 > 상표등록하기 > 세상에 알리기" 순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부터 선별적으로 읽어도 좋습니다만, 가급적 순차적으로 읽으며 따라 하실 것을 권합니다.
목차
1. 시작하기 전에2. 용어 정리
3. 본질 꿰뚫기
1) 네이밍의 본질은 모객
2) 브랜드명은 곧 비용
3) 좋은 네이밍과 최적의 브랜드명
4. 기본기 다지기
1)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2) 밝은 소리와 어두운 소리
3) 언어의 이미지
4) 유행어와 브랜드명
5. 몸풀기
1) 내 취향을 아는 가장 쉬운 방법
2) 자랑하지말고 느낄 수 있게
3) 내 브랜드의 키컨셉 뽑는 방법
4) 독이 되는 경쟁사 분석
5) 네이밍 전체 프로세스 요약
6. 따라하기
1) 결합하기
2) 자르기
3) 자르고 결합하기
4) 소리로 짓기
5) 스토리 활용하기
6) 이름 넣기
7) 이니셜로 줄이기
7. 마지막 점검하기
1) 부정연상 확인
2) 잠재고객의 최종선택
8. 상표등록하기
1) 사업자등록 VS. 상표등록
2) 상표등록과 브로커
3) 상표등록 안 되는 브랜드명의 특징
4) 상표등록 절차와 팁
5) 상품분류로 크로스체크
6) 상표등록 가능성 높이는 방법
9. 세상에 알리기
1) 도메인 주소 구입하는 방법
2) 로고 제대로 의뢰하는 방법
3) 소셜미디어 계정이 녹이는 방법
10. 끝마치며
본문내용
2. 용어 정리편의를 위해 용어를 통일하겠습니다.
1. 브랜드명
회사명, 가게명, 상품명을 아울러 '브랜드명'으로 표기하겠습니다.
2. 네이밍
회사명 짓기, 상품명 만들기를 아울러 '네이밍'으로 표기하겠습니다.
3. 본질 꿰뚫기
3-1. 네이밍의 본질은 모객
본격적인 네이밍을 하기에 앞서 명심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밍의 본질입니다.
여러분은 왜 브랜드명이 필요하신가요? 왜 네이밍을 하려고 하시죠?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간혹 본인의 브랜드명을 너무 소중히 여긴 나머지 지나치게 힘을 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거나,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한 브랜드명을 짓기도 하죠. 브랜드명에 개인사를 투영하여 감정적으로 짓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브랜드명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무언가를
창작할 때 힘이 들어가는 순간, 촌스럽고 난해해지거든요.
기억하세요. 네이밍은 자아실현의 도구가 아닙니다. 아트도 아닙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간판을 단다고 생각하시면 그 정도가 딱 맞습니다. 잠재 고객이 간판을 보고
기꺼이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네이밍의 본질은 모객입니다. 모객에 도움 되지 않는 네이밍은 잘못된 네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