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3학년 1학기, 가족건강간호학_실험실습 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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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J구 A동에 거주하는 78세 남성(K씨)과 75세 여성(L씨)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1종)로서 J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되어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사별로 배우자를 잃고 독신으로 지내다 2003년 재혼을 하였고 남편 K씨와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 1명(42세, 미혼)이 있으나 생활고로 연락이 잘되지 않는 상태이다.
□ 남편은 20년 전 위암(1기)으로 수술받은 질병력이 있고, 10여 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어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다(공복시 혈당은 130mg/dL). 아내는 5년 전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현재 항고혈압제를 10년 째 복용 중에 있다. 방문건강관리 담당 간호사 방문 시 혈압은 148/95mmHg였다.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대신하여 가사일은 남편이 맡아서 하는 편이다. 아내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부부는 신체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남편의 BMI는 22.6이고, 아내의 BMI는 28.6이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면서, 함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소주 한 병을 나누어 마신다고 하였다. 담당 간호사 방문 시, 냉장고에는 김치와 장아찌류의 반찬이 있었다. 아내는 편마비로 집 안팎에서 여러 번 낙상을 경험하였다.
□ 주로 집 안에서 두 사람이 온종일 같이 지내는 편이며, 근처 교회에서 1~2주일에 1회 정도 찾아와 간식거리나 읽을거리를 가져다 준다. 부부 모두 친구나 친척들과의 교류는 거의 없다.
□ 반지하층에 거주하여 집안이 어둡고 채광이 좋지 않으며, 집안이 습하고 천장과 벽에는 결로 현상이 있다. 방문마다 문턱이 있고, 바닥 장판이 고르지 못하다. 화장실이 춥고 습하며, 바닥이 미끄럽다.
□ 거주지의 주변 환경은 가파른 언덕이며,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편의시설이나 복지관 시설이 없다. 15분 정도 내려가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