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과] 2022년 2학기 일본의언어와문화 기말시험 과제물(일본의 언어와 문화, 일본학 관련 주제)

목차

일본의 언어와 문화, 일본학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작성한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2』 책을 읽고 자신이 작가가 되어 새로운 주제 또는 유사 주제로 새로운 글을 작성해 제출한다.


- 목 차 -

I. 들어가며

II. 일본의 장인정신
1. 일본의 장인정신은 어디서 나왔을까?
2. 기업과 개인 속의 장인정신

III. 무엇을 배울까?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일본 전통도시의 특징.hwp
2. 일본문화의 특징은 무엇인가.hwp
3. 일본열도에 사는 다양한 주민들은 누구인가.hwp
4. 일본의 음식문화.hwp
5. 일본의 전통적인 상인문화와 장인문화의 특징.hwp
6. 일본이 처한 지리적 조건은 일본문화의 형성에 어떤 영향.hwp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장인은 반복을 통하여 오랜 경험과 수련에 의해 본래 솜씨의 경지를 초월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인은 수공업 시대에 있어서 생활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조형의 세계를 지배해왔고 전통과 문화적 유산을 이끌어 온 주역이었다. 특히,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도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나라다.
작성자는 일본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부러운 생각을 갖는다. 일본을 이긴다거나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 사실상 일본인의 숨겨진 그들만의 노하우인 장인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사회 풍토가 기초과학을 등한시하고, 이공계의 사회적 대우가 형편없음을 지탄하기도 한다.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한 일에 파고드는 학자들이다. 무엇이 그들을 치열함 속으로 몰아넣었을까? 나는 한마디로 그들의 장인정신이 배경에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장인은 ‘쇼쿠닌(職人)’이라고 하며, 자신의 능숙한 기술을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장인에 대한 통상적인 이미지가 수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수작업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에서 장인을 이해하고 있다.


II. 일본의 장인정신

1. 일본의 장인정신은 어디서 나왔을까?

일본은 근대화 이전부터 장인이 일본문화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장인의 나라’로 일컬어질 정도로 장인의 기술이 뛰어난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일제(日製)’라고 하면 ‘고품질’의 대명사로 통하기도 하는데, 이는 장인문화가 일본의 제조업분야에 그대로 계승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다이묘를 정점에 두고, 사무라이와 농민, 직인, 상인 계급이 차례로 자리잡는 철저한 신분사회였다. 그 위계질서 속에서 이들 계층간의 역할분담이 일본인들의 직업윤리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것이다. 무사는 지배계층으로 군림하면서 나머지 계층을 보호하고, 농민과 직인 그리고 상인계층은 각각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분담해 열심히 일하는 전통이 가업이나 장인 등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장인 또는 장인을 포함하는 직능민(쇼쿠노우민)이 활동하는 장소가 바로 이러한 성스러운 장소였다. 예를 들어 고대 이후의 성지인 산에서 수행을 했던 사람들이 산의 영험한 힘을 갖는 자로써 경외의 대상이 되었던 것처럼, 중세에 산이나 들판에서 사냥을 하는 사람들, 나무그릇의 원료 또는 철 같은 금속을 만지는 사람들은 일반 평민들한테는 경외의 대상으로 평민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스러운 것과 장인들의 연결은 단지 ‘성지성’때문만은 아니었다. 이것은 직능민의 활동, 그 직능에 속하는 행위 자체가 사람을 능가하는 것으로 성스러운 힘과 연결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장인 정신과 기술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국가와 사회적인 차원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장인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장인 정신과 전통 기술의 계승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만든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도제제도였다. 일본 도제제도의 맹아는 고대의 성격을 이어가는 예속적인 형태에서 시작하였다. 이것이 좌(座)라는 것으로, 한명의 영주와 거기에 예속하는 장인들의 조직으로 수직적인 관계를 갖는 조직이었다.


- 중략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