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함께읽기) 교재 4쪽 학이편 제1장을 보면, 공자가 말한 유명한 세 문장 구절이 있다

소개

교재 4쪽 학이편 제1장을 보면, 공자가 말한 유명한 세 문장 구절이 있다. ①“배우고 때 없이 익히면 기쁘지 않은가!”, ②“벗이 먼 데서 찾아오면 반갑지 않은가!”, ③“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으면 군자답지 않은가!” 이 구절은 복잡한 이론도 아니고, 대단한 얘기도 아니며, 공자가 생각하는 군자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문장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다가오는 문장 하나를 주제로 정하여, 자기 삶의 경험에서, 또는 평소 생각해 왔던 소신, 신조 등을 바탕으로 왜 자신이 선택한 주제가 마음에 다가왔는지, 또 우리 인생에서 그 주제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지 자기 글로 서술해 보시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으면 군자답지 않은가!”

사람이 타인에 대해 주관적인 짐작과 생각, 나아가 정의나 단언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대인관계에서 매우 기본이 되는 일이며, 기초적인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아니 어쩌면 자주 자신의 판단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나 옷차림, 비언어적 행동단서를 통해 짐작한 인상이 그 사람의 본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타인에 예측 및 예견, 짐작 혹은 미루어 짐작을 멈추지 않는다. 그런 점에 미루어 생각해 보았을 때, 이것은 우리 인간의 타고난 본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 흔히 우리는 일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견해나 짐작을 가리켜 그 사람의 ‘인상’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사람은 인상이 좋다.’ 혹은 ‘그 사람은 인상이 별로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인상, 즉 이미지를 고려하며 그와의 대인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