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묻다 ) 5장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나의 부모, 7장 마음의 방패에 대한 이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가족과 나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오.

목차

1) 가족의 문제에 대한 설명
2) 나의 문제에 대한 설명
3) 가족과 나 자신과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내가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작성하기

본문내용

가족은 한 기둥 밑에서 서로 부대껴서 사는 존재이다. 사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보면서 닮고 싶지 않은 면은 있다고 느끼는 것은 그 누구라도 한번 쯤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흔히 유전적인 면은 바뀌기 힘들다고 한다. 나 역시 이 말에 동감하는 편이다. 나 자신도 모르게 부모님의 성격이나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점으로 본다면 강박증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는 항상 형광등 불을 끄고 나서도 스위치 버튼이 제대로 꺼져 있는지 계속 확인하는 편이다. 그리고 가스 밸브 역시 집을 나가기 전에 거의 대 여섯 번 보고 나간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물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확인하는 습관은 자식인 나에게까지 확인한다. 했던 말을 또 하고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잔소리라고 보기보다는 본인이 불안해서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은 나도 모르게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도 모르게 집을 나서기 전에 형광등 버튼을 제대로 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이 아니라 두, 세 번 계속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 어느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을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형광등 불을 끄려고 다시 집으로 와서 확인하고 출근한 적도 있었다. 이것 때문에 학교 수업이나 직장에 지각한 기억이 있다. 사실 이러한 것은 내가 닮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을 들인 것이다.
그리고 성격 또한 물려받는다. 성격도 좋은 부분보다는 나쁜 면을 더 많이 물려받는 것 같다. 특히 무언가 잘못되었거나, 남들과의 사이가 틀어졌을 때 불같이 화내는 성격을 들 수 있다. 평소에는 잠잠하다가도 어떤 사소한 문제로 인해 평소보다 언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은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갖고 계셨다. 하지만 웃긴 것은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성격이 불같았기에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추어졌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