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018년도 2학기 교양과목[동양철학산책]-동양철학에세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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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자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공자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공자는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하나이다. 나 또한 공자에 대해 아는 거라곤 논어를 썼다는 것, 정확히는 논어를 실제로 집필한 사람들은 공자의 제자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공자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추구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책에 내용을 통해서 알게 된 공자는 기존의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책에서 보이는 공자는 참으로 외롭고 불행한 사람이었다. 어려서는 집이 가난하였고 어머니는 무당이거나 춤추는 여자였을지도, 심지어는 맹인이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 그가 가장 아끼던 제자들을 먼저 떠나보냈고, 부인이 도망갔다는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이러한 내용 들로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상황 속에서조차 어떻게 진리를 추구했으며, 어떻게 그렇게 바른 생각으로 살아왔는지 하는 의구심도 생겼다. 공자 이전에 국가는 교육이란 것은 국가가 전적으로 쥐고 있던 권리이고, 귀족들만의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자는 자신에게 배움을 청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모두 가르쳤다고 한다. 공자의 교과서로는 아주 유명한 시경, 서경, 주역, 예기 등이 쓰였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아주 유명한 논어가 있다. 논어는 총 20편으로 되어있고 각 편의 제목은 첫머리에 나오는 두 글자나 세 글자를 조합해서 지어졌다. 논어 안에 쓰여진 내용은 대체로 공자의 말과 행동, 공자들의 제자 또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의 말, 제자들 사이의 대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기록에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아마 공자를 가장 가까이서 봐온 제자들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속에 담겨있는 공자의 사상을 살펴보자면 한 글자로 인(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논어 속에서도 인이라는 글자가 무려 106번이나 나온다고 한다.

참고자료

· 김교빈·이현구 「동양철학에세이1」 동녘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