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동서양고전의 이해 A형) 자신의 유형에 속한 책들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책 전체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최소 40쪽 이상)을 스스로 정해 읽고 아래 지시에 따라 요약한 후 책 전체 또는 요약 부분에 대한 독후감을 쓰시오

소개

과목명: 동서양고전의 이해 A형
주제: 자신의 유형에 속한 책들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책 전체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최소 40쪽 이상)을 스스로 정해 읽고 아래 지시에 따라 요약한 후 책 전체 또는 요약 부분에 대한 독후감을 쓰시오.(30점 만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102쪽에서 142쪽까지의 내용
2.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102쪽에서 142쪽까지의 독후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염세주의라는 말은 쇼펜하우어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단어일 것이다. 또한 그는 종교는 ‘통속의 형이상학’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쇼펜하우어가 하는 종교비판은 유일신만을 숭배하는 종교, 특히 서구의 기독교 비판이 그의 집중 비판이라 볼 수 있다. 그는 불교의 논리를 통하여 회의주의를 확장시켰으며, 그의 철학은 탈서구적으로 나아가 ‘서양적 사유전체의 탈이상화’로 확장시켰다. 그는 더 이상 인간은 기원과 목적을 갖지 않아야 하며 ‘진실이 되어야 하는 의무’를 지녀야 한다고 하였다. 본 글에서는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 쇼펜하우어와 불교의 연관성에 대해 적잖이 놀란 독후감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102쪽에서 142쪽까지의 내용
1) “어떤 주장에 대해 참과 거짓을 말할 수 없다는 회의주의는 지식에 절대적 권위를 주려는 태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 쇼펜하우어에게 무엇보다도 플라톤과 칸트를 읽으라고 권고하고, 그를 철학으로 인도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슐체는 회의주의자인 그리스의 피론에 의거해 칸트의 선험적 관념론을 독단이라고 비판했다. 파론은 인도에 가서 배운 자이나교와 불교의 논리를 통해 회의주의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히테의 자아 철학도 칸트주의의 회의 가능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쇼펜하우어도 슐체의 영향을 받아 칸트의 선험적 관념론을 재구성하고, 칸트를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103쪽)
2) “알렉산더의 원정을 따라 인도에 가서 불교를 접한 피론의 회의는 인식론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생의 기술로서 제시된 것이다. 연구가들에 의하면 그가 제안한 논리는 자이나교와 붓다와 용수가 구사한 것과 동일하며, 철학적 논쟁을 버림으로써 자유와 평정 및 기쁨에 도달한다는 불교의 실천적 지혜와도 일치한다. 붓다는 우주의 무한과 유한, 유물론적 결정론과 자유, 영혼의 죽음과 불멸 등에 관한 인동의 전통 철학적 논란을 무의미한 것으로 보아 판단중지[無記, 침묵]한다. 붓다의 논리적 공간은 ‘있다, 없다’의 범위를 넘는 광범위한 것이었다.

참고자료

· 전석환(2006), “염세주의와 종교비판 – 쇼펜하우어 사상의 종교철학적 함의”,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 박찬국(2013), “쇼펜하어우와 불교의 인간이해의 비교연구 : 쇼펜하우어와 원효의 비교연구를 토대로”, 현대유럽철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