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세상읽기와 논술 D형) 아래 “한국 사회 적폐청산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주제어가 포함된 논술제목을 스스로 정해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

소개

과목명 : 세상읽기와 논술 D형
주제 : 아래 “한국 사회 적폐청산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주제어가 포함된 논술제목을 스스로 정해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

제목 : 세월호 참사 이후,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까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세월호 참사, 깨어진 환상
2. 세월호와 대통령의 직무.
3. 촛불집회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 국민의 눈과 귀는 뉴스에 집중되었다. 출근 길 속보로 접했던 뉴스가 아직도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세월은 어느덧 4년이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뉴스에서는 세월호 사건 이후에도, 정권이 바뀐 지금에도 안전은 도외시되고 있는지, 유사한 사건 사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며 아무리 외쳐대도 지금까지도 제자리걸음으로 변화한건 정권밖에 없어 보인다. 18년이나 된, 일본에서 쓰다 버리다시피 한 부실한 선박을 도입하고, 단지 이윤을 위해 과적을 일삼았던 탐욕들, 이를 제대로 규제하지 않았으면서 사고가 일어나자 단 한명의 인명도 제대로 구하지 못한 국가의 무능, 세월호의 참극은 이러한 이유에서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 국민들은 전원 구조라는 매체의 언급으로 처음에는 안도하였지만 이내 오보라는 것을 알았고 기울어져가는 세월호 앞에 마음 조리면서 발만 동동 굴렀다. 그 중 상당수가 수학여행을 떠났던 어린 고등학생들이었던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워하였고, 위험하니 가만히 선내에서 대기하라는 선원의 방송에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구조를 기다렸다는 것이 300명이 넘는 희생을 더 키웠다는 사실에 분노하였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만 한 후 빠져나간 선장과 선원들을 보면서, 선장이 자신의 주머니 속 천 원 짜리 젖은 지폐를 말리는 모습으로 보면서, 그 분노는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또한 그랬다. 눈을 감으면 창문 안에서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리던 학생들의 그 마지막 모습이 떠오른다.
2014년 봄, 우리는 따스한 봄날 차가운 바다에서 건져올려지는 그 아이들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였고, 국가적으로 큰 슬픔을 잠겼다.
하지만 슬픔의 시간도 잠시, 어느 순간 추모의 분위기는 사그라지고, 오히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비하하는 발언과 행동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 이호영(2017). 세월호 특조위 활동과 박근혜 정부의 방해. 민주법학, 63.
· 이재승(2016). 세월호 참사와 피해자의 인권. 민주법학, 60.
· 연합뉴스(2014.05.22.). 세월호 가족“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에 살고 싶다.”
· 지주형(2014). 세월호 참사의 정치사회학. 경제와 사회, 104.
· 송기춘(2016). 탄핵심판제도와 대통령 박근혜에 대한 탄핵심판에 관한 헌법적 쟁점. 한국헌법학회 학술대회.
· 변영수(2016). 신문의 갈증 이슈 기술 양상: ‘촛불집회’의 뉴스 프레임 강조 장치를 중심으로. 『겨레어문학』, 57.
· 노진철(2017). 2016/17년의 촛불집회들과 대통령 탄핵: 루만의 사회체계이론의 관점에서. 『사회와 이론』,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