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역사) 우리말의 역사와 관련된 학술논문을 1편 찾아서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시오

소개

과목명: 우리말의 역사
주제: 우리말의 역사와 관련된 학술논문을 1편 찾아서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훈민정음 창제 이전 우리말에 대한 인식
2. 훈민정음 창제 이후 우리말에 대한 인식
3. 갑오경장 이후 우리말에 대한 인식

Ⅲ. 결론 (배운 점 및 느낀 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국어’란 단순한 문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한 나라 고유의 말과 글은 의사표현 수단을 넘어 ‘민족’이라는 상상적, 추상적 공동체를 만들어준다. 실제로 우리는 국어를 민족을 묶어주는 매개체이자 민족의 얼로써 여긴다.
하지만 처음부터 국어가 민족과 역사, 정신을 상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는 ‘국어’라는 말조차 쓰이지 않았으며, 백제, 고구려, 신라, 고려 등의 나라 이름에 어(語)를 결합해 지칭했다. 또한 중국을 중심 사고의 영향으로 우리말을 ‘방언’이라 일컫기도 했다.
이러한 경향이 오랜 시간 이어져 오다가 1443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후에는 언어와 문자가 한 나라의 풍토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민족의식 발현의 싹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우리말과 다른 나라 언어의 차별성만을 인지하는 데에 그쳤다. 우리말을 매개로 ‘민족’이라는 개념을 형성하지는 못하였다.
대한제국 시기에 이르러 1894년에서 1896년의 갑오경장 이후 교육, 언론, 출판 분야에서의 근대화 추진으로 민족의식이 고취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몇몇 학자와 독립운동가들을 필두로 국어와 국문에 대해 보다 근대적으로 바라보며 ‘민족’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인식하고 바라보게 되었다.
이처럼 시대적 상황과 국가에 대한 인식에 따라 국어 및 국문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해왔다. 이 논문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말에 대한 언중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연구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 뿐 아니라 사회, 정치적 상황의 변화 역시 우리말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우리말이 단순한 표기 및 발화 수단에서 민족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변화해온 과정을 살펴본다.

Ⅱ. 본론
1. 훈민정음 창제 이전 우리말에 대한 인식
삼국시대와 삼국시대 이전의 국가들은 강한 연대로 엮인 고도의 국가 형태는 아니었다. 부족 연합 국가 정도에 그쳤기에 당시 사용하던 말에 ‘민족’이라는 근대적 공동체의 개념은 전혀 녹아 있지 않았다.

참고자료

· 이병기 (2015). <‘국어’ 및 ‘국문’과 근대적 민족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