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서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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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계층적 위계질서에 대한 논의 – 각자 알맞은 자리 취하기
2)온(溫)에 대한 논의 – 온은 불가피한 빚이 된다.
3)기리에 대한 논의 – 기리(義理)보다 쓰라린 것은 없다
4)자기 훈련에 대한 논의 – 죽은 셈 치고 산다
5)육아법에 대한 논의 – 어린아이는 배운다

3.결론

4.참고자료

본문내용

이 책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일본인의 문화와 행동 양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쓰여졌다.
일본이란 어떤 국민인가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처음 연구를 시작한 1944년. 당시 전쟁 중 이었던 상황으로 현지 조사가 불가능함을 감안, 저자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자료로 책을 썼다.
날마다 미국에 상주하는 일본인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대담을 가졌다고 한다. 저자의 질문은 아주 철저, 세밀하고 세심해서 일본인 자신들의 느낌과 경험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파고들어 저자의 열의에 두려움마저 느꼈다고 전한다. 원거리에서 일본인의 행위 유형에 도달하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은 일본을 묘사한 다른 많은 현지 조사 연구보다도 훨씬 더 미묘하고 상세하며 인간적으로 일본인의 항구적인 특성을 확인해 주고 있다.
1946년 처음 나오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회과학적 측면 일본인의 특성과 태도를 기술한 최초 의미 있는 작품으로 고전이 되었다.
일각의 서구 사회과학자들은 저자의 【국화와 칼】이 과장돼 있다고 평하기도 한다.
일본인을 너무 완고하고 의무나 사회적 지위에 지나칠 정도로 얽매여 있고 이데올로기에 봉헌적이고 세상에 대한 평판에 신경쓰는 예민한 존재로 묘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이다.
이는 저자가 일정한 패턴을 찾고자 노력하다 인터뷰를 통해 보여진 일본인들의 딱딱하게 굳은 이미지를 구현 한 것에 각인된 것으로 보여진다.
서구학계와 일본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류학서로 각광 받음에도 국내에서는 이해 관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진다. (중략) 그러나, 저자의 의도는 ‘국화’와 ‘칼’이라는 메타포의 의미 내용을 중층적으로 나타내면서 국화는 ‘탐미적 섬세 심미주의’이자 ‘스스로의 정신적 자유를 제약하는 작위적인 의지’가 되고 칼은 ‘군국주의적이고 공격적인 무력숭배’이자 ‘자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이상적인 인간’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나타내고 있다.

참고자료

· 일본문화의 유형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저, 박규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
· 일본사회의 인간관계 / 나카네 지에 저, 양현혜 역 / 소화 / 2002
· 한겨레 뉴스 “문화 책” 2014.02.09 – 왜 국화와 칼은 매력적인가.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232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