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대졸용 - 이벤트 회사
- 최초 등록일
- 2006.08.0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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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졸이시고 이벤트 회사, 레크레이션 지원하시는 분들 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획과 이벤트 행사가 범람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기발하고 참신한 각종 행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정작 내용이 충실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휴머니즘’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본질을 갖추고 있어야 할 기획과 행사가 지나치게 상품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관행을 바꾸고,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만화책 내용을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때로는 TV 코미디 프로의 흉내를 내며 익살을 떨기도 했습니다.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기운이 솟았고,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제 모습이 꽤나 재미있었는지 가끔씩 과자를 사주시며, 누구누구의 흉내를 내보라고 시키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이런 저를 심하게 야단치셨습니다. 얌전하게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보다는 예능 쪽의 끼를 잠재하고 있었는지 스스로 억제하지 못할 만큼 에너지가 넘쳐흘렀습니다.
중학교 때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수련회를 가게 되었는데, 장기자랑 순서가 있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도 소문난 제 입심을 자랑하려는 순간,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제 친한 친구였는데 평소에는 말수도 적고 얌전하기만 했던 그 친구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열렬히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당장 기타를 배워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친구처럼 그렇게 멋진 노래를 부를 자신이 없었던 저는 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레크레이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