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를 따르는 공직생활 (공무원 연수 때 작성한 자기다짐서)

소개

공무원 연수 시 작성한 공직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다짐한 것을 꾸준히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짐이라는 것이 보통 자신이 쉽게 지킬 수 없는 것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억지스러운 다짐으로 마음의 부담을 갖기보다는 순리를 따르려고 노력한다. 사실 공직생활에 필요한 자세가 일반시민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반시민도 일을 처리함에 있어 청렴하고 성실해야한다.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남을 위해 돕는 것도 시민이 가져야할 기본 소양이다. 즉 공직자가 된다고 해서 특별한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이 가져야할 소양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가 공직자가 된다고 해서 무언가 특별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그런 다짐이 무언가 공직을 하는 것이 일반시민과 다른 차별적 성격을 지닌다는 선민의식을 갖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