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문집 싱싱마당

소개

엮어내는 글 - 추억과 보람의 실타래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햇살 뒹구는 교실 보람 수놓는 아이들

교정 곳곳 아이들의 활기찬 움직임들로 인해 풍성함을 더해가는 가을 햇살 속에서 활력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듯 하다. 그 안에서 아이들의 삶은 한층 넉넉하고 풍성해지며, 내일을 향한 쉼 없는 몸짓과 열정들이 힘을 더해 간다. 역시 생기 발랄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 자체가 바로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희망과 설레임을 안고 생생하게 솟음치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 열기들을 한데 모아 여기 햇살 뒹구는 교실 속에 차곡차곡 담아 보았다. 그 동안 학급을 운영하면서, 함께 공부하고 어울리면서, 나름대로 보람있고 의미있는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면서 있었던 땀과 열정과 결실이 녹아들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풋풋한 생활 내음이 듬뿍 배인 생생한 글들을 기본으로 그림, 사진, 보고서 등도 함께 넣어 지루하지 않도록 편집하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이 향상됨은 물론 솔직 담백한 심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삶이 한층 풍부해질 수 있는 계기로서 한 해 동안의 생활을 한 아름 끌어 안은 햇살 뒹구는 교실이 더욱 적극적인 배움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학급 문집을 펴낸다.

목차

싱싱마당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생생함!
180땀냄새 발냄새, 등산 겸 봄나들이를 떠나자! 구현지 조다희 김슬기 박은혜 김슬기 신소연 김헌수 김민수 최혜빈 박민수 이동수 김은경 최혜빈 신소연 정영현 남용현 박세준
183동시, 삽화 김호연 이보아 남유진 김상구
191남원 광한루와 미륵사지를 다녀왔어요 조성규 박소현 김은경 허정숙
192신라 천년의 도읍지를 다녀왔어요 구현지 최동혁 김상구 박인준 윤종찬 남유진 조다희
196보고서 및 체험과제 신소연 윤종찬 이하은 구현지 이현희 박은혜
199다양한 경험으로 살아 숨쉬는 생생공부! 이민지 조다희 박인준 조다희
205쉼터6 - 우리는 하나
사랑스런 제자들에게...

본문내용

- 나는 오늘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 사람 때문에 죽은 동물을 보고 웬지 사람인 내가 미안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협동, 잘 맞는 마음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도 느꼈다. 이제부터 친구들을 더 소중히 느끼고 아껴야겠다.
- 성주산 내려가는 건 아주 신났다. 왜 그런지 웃음이 나올 것 같다. 이게 보람일까? 나는 봄나들이 하고 나서 기분이 아주 좋다. 이게 등산의 참맛일까? 오늘 하루는 아주 좋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