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감상문

소개

국립극장에서 상연한 국립창극단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감상문입니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감상문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창극의 세계

목차

1. 음악
2. 서사
3. 무대 및 연출
4. 결론

본문내용

지난 6월 9일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을 관람했다. 뮤지컬은 몇 번 관람한 경험이 있지만, 창극은 처음이라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국립극장에 도착했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창극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시험 기간에 지친 마음을 치료해 주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음악, 서사, 무대 및 연출을 중심으로 내가 느낀 것을 정리하고자 한다.

음악
수업 시간에 배우고 들은 음악과 비슷한 것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창극을 봤다. 샤일록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범 내려온다’와 유사한 리듬이 들렸다. 또 ‘소상인들이 타고 나간 배가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소피아가 절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은 구슬픈 계면조와 아주 까랑까랑한 철성으로 그려진 것 같았다. (이 장면은 천승세의 ‘만선’에서 배가 침몰해 아들을 잃은 ‘구포댁’이 대성통곡하는 장면과도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