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휴머니스트에 대한 철학 보고서
2025.01.11
1. 양심
양심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성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적 판단의 기준이 되며 인간을 바르게 이해하는 준거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양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항상 활발히 논의되어 온 만큼, 위치와 시기의 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동양의 사상가 다산 정약용은 양심을 수양과 실천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았으며, 서양의 철학자 막스 셸러는 양심이 정신적 감정이 윤리·도덕적 가치를 감지한 결과라고 보았다. 이들은 양심을 본래 타고난 것이 아닌, 사회의 산물 또는 공동체에서 점차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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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