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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현대한국의사회문화사 - 발제 보고서 (정은이, 북으로 간 재일조선인 째포의 삶)2025.01.151.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1950년대 후반부터 북한은 일본과 사회주의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와 고아들을 대상으로 귀국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약 35만 명이 북한에 유입되었으며, 그 중 일본에서는 9만 3339명(일본인 배우자 포함)이 북한으로 갔다. 재일조선인 귀국자들은 부모 세대의 고향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은 가난과 차별에서 벗어나 조국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북한행을 선택했다. 2. 귀국자의 삶 청진항에 도착한 귀국자들은 선전과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했다. 귀국자들은 북한 주민...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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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족학교를 활용한 태권도의 세계화 방안2025.01.071. 태권도의 일본 보급 현황 태권도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에서의 태권도 보급은 매우 더딘 상황이다. 일본에 유도, 가라테, 검도, 스모 등 다양한 전통 무술이 건재하고, 과거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이미지가 일본에서의 태권도 수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일한국·조선인들이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일본인들에게 태권도는 여전히 낮선 스포츠에 불과했다. 2. 재일한국·조선인의 민족학교 및 민족학급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조선인들은 일본 사회로부터의 차별과 억압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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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문학에서의 '조선인'의 민족 정체성 문제2025.01.171. 하세가와 카이타로의 「하얼빈 역두의 총성」 「하얼빈 역두의 총성」은 실존 인물인 안중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작품에서 안중근의 '조선인'으로서의 민족 정체성은 부각되지 않는다. 대신 작가의 아나키스트적 신념과 행동의 일치가 강조된다. 이는 작가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 김사량의 「빛 속으로」 「빛 속으로」에서는 재일 조선인과 조선인-일본인 혼혈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겪는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루어진다. 등장인물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조선인 정체성을 숨기거나 부정하...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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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역사와 일본의 차별 문화2025.01.191. 류큐 왕국의 멸망 오키나와는 본래 류큐 왕국이 통치하는 지역에 속해 있었다. 류큐 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오키나와 섬이 속한 류큐 열도를 지배했던 왕국이다. 1609년 사쓰마의 침공으로 류큐 왕국은 사쓰마의 속국이 되었고, 1879년 일본 정부가 류큐 번을 없애고 오키나와 현을 설치하면서 류큐 왕국은 멸망하게 된다. 2. 태평양전쟁의 발발 오키나와는 일본에 복속된 이후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에 연루된다. 일제는 1940년대 초 유럽 식민지 관리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을 기회로 삼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장을 ...2025.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