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악체험 공연 관람기
1.1. 첫 번째 공연 - 대취타
첫 번째 공연에서 연주된 대취타는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개선 등 행진에 쓰인 음악으로, 고려시대부터 전해오고 있다. 대취타는 지휘자 역할을 하는 집사가 지휘봉인 등채를 양손에 들고 "명금일하 대취타"라고 명령하면 연주가 시작된다. 대취타는 주로 부는 악기(취악기)와 두드리는 악기(타악기)로 구성되며, 취악기에는 나발, 나각, 태평소가 쓰이고 타악기에는 용고, 자바라, 징 등이 사용된다. 대취타는 임금님이 위엄 있게 웅장하게 행차하실 때 어울리는 음악으로, 멜로디가 딱 정...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