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경기도 군포시는 대한민국 경기도의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서울시와 수원시의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안양시, 의왕시와 함께 광역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수전철, 안산선 전철, 신갈-안산 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 47호선 등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총면적은 36.42㎢로 경기도 면적의 0.36%를 차지하며, 녹지지역이 69.4%를 차지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경기도 군포시의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지역사회 간호과정을 적용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지역사회 간호사정
2.1. 지리적 특성
군포시는 대한민국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군포시는 북동쪽으로 안양시, 남서쪽으로 안산시, 동쪽으로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는 서울특별시, 수원시, 광명시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군포시의 총면적은 36.42㎢로, 경기도 면적의 0.36%를 차지하고 있다. 군포시 지역의 약 69.4%인 25.28㎢가 녹지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포시는 서울시와 수원시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안양시, 의왕시와 함께 수도권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경수전철, 안산선 전철, 신갈~안산 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 47호선 등이 군포시를 통과하여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군포시 행정구역은 11개동과 337개 통, 2,31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2.2. 인구 특성
군포시의 인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군포시의 총인구수는 270,584명으로 남자 인구가 134,167명(49.6%), 여자 인구가 136,417명(50.4%)이다. 중간층 연령대가 가장 많은 방추형 인구구조를 보인다.
노년 인구비율(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10.8%로 2013년 기준 8.8%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노년부양비는 18.8명이다. 외국인 수도 2017년 6,783명에서 2018년 6,96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군포시의 인구 특성은 여성 인구가 다소 많고, 중간층 연령대가 가장 많은 방추형 인구구조를 보이며, 노인 인구와 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3. 건강 수준
건강 수준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포시의 건강 수준은 전반적으로 경기도 평균보다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표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 사망률과 모성 사망률은 타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과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경기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재 흡연율은 전체적으로 20.6%로 나타나 경기도 평균 수준과 유사하지만, 여성의 현재 흡연율은 남성에 비해 낮은 편이다. 월간 음주율은 62.4%로 경기도 평균보다 다소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도 14.2%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7%로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편이며, 걷기 실천율도 46.4%로 경기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비만율은 26.0%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한편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57.4%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7.1%로 경기도 수준과 유사하였으나, 우울감 경험률은 7.3%로 경기도 평균 6.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살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는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의 경우, 진단 경험률이 각각 24.1%와 10.1%로 경기도 수준과 유사한 편이다. 그러나 심뇌혈관 질환 및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경기도보다 높은 편이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군포시 주민의 건강 수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나 금연, 절주, 신체활동 증진, 정신건강 관리 등 일부 건강행태 지표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에 보다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2.4. 환경 특성
군포시의 환경 특성은 다음과 같다.
군포시는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녹지지역이 전체 면적의 6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토대로 자연친화적인 건강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대야동 등 개발제한구역 지역은 경관 보존을 위해 녹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농촌 지역이다.
그러나 환경오염 수준은 일부 우려되는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연간 55㎍/m³로 대기환경 기준인 연간 50㎍/m³ 이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주변 공단 지역의 대기 오염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보급률은 99.9%, 하수도 보급률은 99.8%로 양호한 수준이다. 또한 매월 원수·정수장·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시설이 2곳씩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폐기물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택 보급률은 99.7%로 다수의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