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조산은 임신 20주부터 37주 사이에 일어나는 출산으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조기진통은 전체 분만의 40~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조산은 신생아 사망의 80%의 원인이 되며, 신경학적 합병증의 반수 이상도 조산아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조산은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조산으로 태어난 영아가 영아 사망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가장 심각한 이환율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분만 건수 비교 시 총 분만은 약 20% 감소하였으나 조산의 경우에는 2배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산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조산으로 인한 신생아의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산 발생의 위험요인과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2. 조산과 조기진통
2.1. 정의
조기진통은 임신 20주부터 37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을 동반한 경관소실 혹은 경관개대 또는 2cm 이상의 경관개대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조산은 임신 20주부터 37주 사이에 일어나는 출산으로, 전체분만의 6~15%를 차지하며, 신생아 사망의 80%가 조산에 기인한다. 조산은 초기 조산(임신 32주 미만), 중기 조산(임신 32~34주), 후기 조산(임신 34~36주)로 구분된다. 조산으로 태어나는 아기의 위험정도는 미성숙 정도와 직결되며, 후기 조산아는 정상 분만아에 비해 높은 조기 사망률과 장기간의 건강문제 발생률을 보인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조산과 조기진통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임신전 의학적, 산과적 요인으로는 이전의 조산, 이전의 임신 2기 3기의 유산, 경관 부전, 자궁/경부 기형, 고혈압 등이 있다. 현재 임신 관련 요인으로는 빈혈, 다태아,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태아기형, 양수이상(양수과다, 양수과소), 복부 수술, 모체 감염, 모체 출혈, 이전의 조기 진통, 자궁팽만, 경부 부전 등이 있다. 또한 인구학적, 행위적 요인으로는 모체 연령이 20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 유색인종, 저소득층, 흡연자, 약물사용이나 약물의존, 임신전 체중이 45kg이하, 체중증가가 불량한 경우, 부적절한 산전관리, 정신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자궁경부 길이가 중요한데,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질수록 조산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임신 16-24주 사이에 자궁경부 길이가 25mm 미만인 경우 임신 35주 이전의 조산 위험이 증가하며, 자궁경부 길이가 짧을수록 또 일찍 발생할수록 조산의 위험도는 더 증가한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다중 복합적이다. 양막이 손상되지 않은 채 자연적 조기진통이 있는 여성들에서는 정상적으로 하부 생식로에 있는 미생물이 양수, 태반 그리고 양막에서도 나타났다. 이러한 미생물 감염이 자궁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조산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2.3. 임상증상
임상증상은 보통 포착하기 어렵다"" 건강간호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대상자도 모르고 간과할 수 있다"" 조산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임신 2 삼분기 동안의 자궁경부 길이로서 그 길이가 25mm 미만인 경우 임신 35주 이전에 조산할 위험이 증가하며, 자궁경부 길이가 짧을수록 또 일찍 발생할수록 조산의 위험도는 더 증가한다""
자궁활동(자궁수축) 항목으로는 ""자궁수축 간격이 10분마다 더 자주 발생하고 1시간 이상 지속"", ""시간당 6회 이상의 자궁수축"", ""자궁수축 시 통증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가 있다""
불편감 항목으로는 ""가스로 인한 통증과 비슷한 하복부의 경련성 통증(cramping); 설사가 동반되기도 함"", ""둔하고 간헐적인 하부요통(허리 아래)"", ""월경 시 경련과 비슷한 통증"", ""치골상부 통증이나 압박감"", ""골반압박감 또는 무거움; 아기가 내려온 것 같은 느낌"", ""빈뇨""가 있다""
질분비물 항목으로는 ""일상의 분비물 양상과 양의 변화: 점액성으로 탁하거나, 물같이 묽으며, 혈액성, 갈색 또는 무색일 수도 있고 양은 증가되며 붙쾌한 냄새가 난다"", ""양막의 파열""이 있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로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프다', '축구공처럼 배가 빵빵해진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질 아래로 압박감이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2.4. 검사방법, 시기, 주의점 등
'2.4. 검사방법, 시기, 주의점 등'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궁경부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의 분비물을 확인하여 양막이 파수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또한 미생물검사를 위하여 분비물을 채취하고 생화학적 표지자 검사를 하기도 한다. 내진을 통하여 자궁경부의 열림 상태를 확인하는데, 경우에 따라 육안으로 자궁경부가 열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만일 1cm 이상 개대되어 있으면서 80%이상 얇아진 경우는 조기분만진통을 의심할 수 있다"
경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체중과 위치, 자세 및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태반의 위치와 양수량 등을 평가한다.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진 경우는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자궁경부 길이는 임신중기 무증상 산모에서도 조산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주요한 방법이 되는데, 임신 16-24주 사이에 자궁경부 길이가 25mm 미만인 경우 임신 35주 이전의 조산 위험이 증가하며, 자궁경부 길이가 짧을수록 또 일찍 발생할수록 조산의 위험도는 더 증가한다"
태아 파이브로넥틴 검사는 22주에서 35주 사이의 임산부가 조기산통의 징후나 증상이 있을 경우에 처방된다. 이 증상들은 자궁수축, 질 분비물의 변화, 요통, 복부 불편감, 골반 압박, 경련을 포함할 수 있다. 태아 파이브로넥틴은 태아기에 생성되며 혈장 내에서 발견되는 당단백이다. 양수내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며 착상동안의 세포간 유착과 태반과 자궁탈락막 사이에 유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검사는 조기 진통이나 양막파수가 없는 무증상 산모에게 실시하여도 조산의 예측함에 있어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으나, 임상적으로 크게 활용되지는 않고 있다"
검사 시 주의할 점으로는 자궁경부나 자궁에 물리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어떠한 것도 태아 섬유결합소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질 체액 검체는 모든 신체검사 이전에 채취해야 한다. 또한 윤활제, 로션, 비누 및 질세척은 피해야 하며, 정액은 검사 결과를 양성으로 만들 만큼 충분한 태아 섬유결합소를 포함할 수 있으므로 성교는 검체 채취 24시간 내에는 금지해야 한다"
2.5. 합병증
조산의 합병증은 신생아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에게서 호흡부전증, 감염, 선천성 기형, 체온조절의 문제, 뇌실 내 출혈, 위 용적 감소와 흡인반사 미발달로 인한 영양 공급의 어려움, 그리고 저산소증과 출생 시 상해와 관련된 신경학적 이상 등의 심각한 후유증의 위험이 있다""
황산마그네슘을 투약한 경우 오심, 구토, 두통, 허약감, 저혈압, 그리고 심폐정지 증상을 감시해야 하며, 베타-아드레날린 작용제의 약물을 투여하였다면 신경과민, 안면홍조, 저혈압, 긴장, 불안, 안절부절못한, 오심 그리고 빈맥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태아에게서는 빈맥, 저혈압, 그리고 저혈당을 사정하여야 한다"".
조산은 임신 중 입원의 주된 원인일 뿐만 아니라 5세 미만 신생아 및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출생 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뇌성마비와 같은 영구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산의 위험요인을 가진 임신부는 고위험 임신부로서 간주되며 안전한 출산이 되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조산을 하게 되는 경우 신생아의 사망률 및 이환율이 증가하게 되고 조산한 태아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으로 인한 인공호흡기 치료가 증가하며 이외에도 뇌질환, 괴사성 장염 등의 중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조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들은 다양한 부작용이 있으므로 용량을 잘 조절하여 투여해야 한다.
2.6. 치료
2.6.1. 안정 및 수액치료
안정 및 수액치료는 조기진통의 초기 대응 방법 중 하나이다. 조기진통이 있는 임부에게 일단 안정과 수액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안정과 수액치료는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