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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의 출생과 발달
1.1. 태내 발달
수정 후 14일은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여러 번 하면서 자궁벽에 착상되기 전까지를 말하며, 배란기라고 한다. 수정 후 2주에서 8주 정도에는 태아의 주요 기관과 조직이 형성, 발달되는 단계로 인간의 발달 과정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로 배아기라고 한다. 수정 후 8주부터 출생까지는 태아기라고 부르며 수정 후 10주때는 장기가 적절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12주때는 외적성기가 구분 가능하며 골수에서 피를 형성하고 눈이 완성된다. 4개월때는 머리가 몸보다 커지는 시기로 관절이 나타나고 태동을 느낄 수가 있다. 5개월때는 태아의 손톱과 발톱이 형성되며 뇌반구가 새롭게 분화한다. 6개월때는 눈의 기능이 발달하며 7개월때는 폐과 신경계가 발달하여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8개월때는 태아의 피부가 비로소 펴지고 팔다리가 통통해진다. 9개월때는 태아의 몸무게가 증가하며 밑으로 내려옴으로 출생을 준비하게 된다.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임신 20주를 지나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조산이라 하며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임신부나 태아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적응증 등의 이유로 조산이 일어날 수 있다.
1.2. 출산 과정
아기의 출산은 보통 준비기, 산출기, 후산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준비기는 진통의 시작에서 자궁의 입구가 완전히 열릴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산출기는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려 아기가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후산기는 아기가 태어나고 태반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임신 20주를 지나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조산이라 하며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임신부나 태아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적응증 등의 이유로 조산이 일어날 수 있다. 아기가 태내에 있을 시에 흡연과 음주, 약물복용, 유해물질(방사선, 중금속, 매연, 납중독), 스트레스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출산의 방법에는 제왕절개 분만, 무통분만, 라마즈 분만, 수중 분만, 폭력 없는 탄생 등이 있다. 아기는 태어나면서 스스로 첫 호흡을 시작하며 가벼운 자극으로 아기가 울면서 첫 호흡을 시작하게 된다.
출산 시 신생아의 상태는 아프가 점수를 이용하여 평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신생아의 상태를 A, P, G, A, R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생후 1분의 아프가 점수가 8~10점이며 6점 이하이면 신생아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사회 및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점점 더 다양한 분만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임신부에게 가해지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출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무통분만 방식들이 개발되었다. 또한 수중 분만과 같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만 환경을 제공하려는 시도들도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출산 과정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동시에 출산이 좋은 추억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편안하고 행복한 출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임신부의 요구사항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하여 산모 중심의 출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출산은 단순한 의료적 시술을 넘어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행복한 경험을 만드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 신생아의 특징
신생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생아는 평균 체중 3.3kg~3.4kg, 평균 신장 50cm으로 태어난다. 신생아의 머리는 키의 1/4이다. 몸통과 사지는 좌우 대칭적이며 남아는 음낭에 여아는 대음순 부위에 일시적 부종이 생기고 특히 여아는 모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신생아의 피부는 붉고 1~2일 경과되면 황달이 생기며 몽고반점이 있다. 또한, 가늘고 부드러운 털로 주로 아기의 어깨와 등에 솜털이 있다.
피지선 분비물의 정체로 나타나며 피부 바로 아래 작고 밝은 하얀색 결절로 주로 발견되는 매립종이 나타난다. 신생아 초기에 불안정한 혈관운동과 모세혈관의 정체로 일시적으로 말단청색증이 나타난다.
신생아는 분당 40~50회 호흡을 하며 횡경막과 복벽근육을 사용하여 호흡한다. 신생아는 열 손실 출구가 매우 넓어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하며 추위에 노출 시 떨림 반응이 없고, 단지 혈관을 수축시켜 열 소실을 감소시킨다. 갈색지방을 이용하여 열을 생산시킨다.
신생아의 원시 반사로는 원시반사, 눈깜빡임반사, 뿌리반사, 빨기반사, 잡기반사, 족저반사, 바빈스킨반사, 걷기반사, 수영반사가 있다. 모로반사는 갑자기 머리의 위치가 바뀌면 팔이 활모양으로 휘는 것으로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고 보통 생후 3~4개월에 나타난다.신생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생아의 피부는 붉고 황달이 생기며 몽고반점이 있다. 가늘고 부드러운 솜털이 주로 어깨와 등에 있다. 피지선 분비물로 작고 밝은 하얀색 결절인 매립종이 생긴다. 말단청색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생아는 분당 40~50회 호흡하며 횡경막과 복벽근육을 사용한다. 열 조절 능력이 미숙해 떨림 반응 없이 혈관 수축으로 열 소실을 줄인다. 갈색지방으로 열을 생산한다.
신생아의 원시 반사에는 모로반사, 눈깜빡임반사, 뿌리반사, 빨기반사, 잡기반사 등이 있다. 모로반사는 갑작스런 머리 움직임에 팔이 활모양으로 펴지는 것으로 위험 회피 반응이다.
1.4. 감각발달
아기의 감각발달은 태내에서부터 시작되며 출생 이후 빠르게 발달한다. 신생아의 감각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이 있으며 각각의 발달 과정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시각 발달은 태내에서부터 시작되며, 출생 직후 강한 빛에 반응하여 눈을 감는다. 생후 2주에는 색채 식별이 가능하고 1개월 전후에는 명암 구별이 가능하다. 1개월부터 2개월에는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며 사람 얼굴을 오랫동안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청각 발달 또한 태내에서부터 시작되며, 출생 직후에는 높고 강한 소리와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출생 때는 분비물과 액체로 가득 차 있어 잘 듣지 못하나 1~2일 뒤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생후 4주에는 어머니의 음성을 식별할 수 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