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퇴부 골절 간호사례연구
1.1. 서론
1.1.1. 연구의 필요성 및 의의
골절은 외부적 힘에 의하여 골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로 정형외과의 가장 흔한 대표적 질환의 하나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며 교통사고, 낙상 등 각종 안전사고를 통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의 긴장을 경험하는 환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가벼운 골절의 경우 간단한 치료로 끝날수도 있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수술은 물론이고 인공 관절 등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불구상태까지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골절 환자에 대한 적절한 간호진단과 계획, 수행을 통해 대상자가 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본 연구의 필요성 및 의의라고 할 수 있다.
1.1.2. 연구의 목적
골절 환자의 경우 외과적 치료인 수술은 물론 이후의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의 자세나 재활치료, 물리치료 등도 회복기간이 좌우되기 때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따라서 골절환자에 대한 적절한 간호진단과 계획, 수행을 통해 대상자가 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1.2. 문헌고찰
1.2.1. 원인
직접적인 외상, 간접적인 외상에 의하여 대퇴부 골절이 분류되며, 외력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골절의 형태와 종류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사고, 낙상, 구타, 뒤틀림, 기계에 눌리는 압축 손상 또는 병리적 골절 등이 주된 원인이다. 골절이란 뼈가 견딜 수 없는 정도의 외력이 가해진 결과 파괴된 상태를 말하는데, 골절은 골절 형태, 기전, 원인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예를 들어 뼈가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경우인 개방성 골절, 골절 선이 여러 개가 있는 분쇄 골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1.2.2. 병태생리
골절이란 뼈가 견딜 수 없는 정도의 외력이 가해진 결과 파괴된 상태를 말한다. 골절은 골절 형태, 기전, 원인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개방성 골절은 골절부와 피부 창상이 복합되어 있는 유형의 골절로 복합골절이라고 한다. 외부의 힘에 의해 피부나 연부조직에 개방성 손상을 일으키고 합쳐서 내부의 골절을 수반한 경우나 골편의 단편이 날카롭기 때문에 연부조직이나 피부를 뚫고 외부와 통하는 경우도 있다. 골절치료에 있어서 감염방지가 중요하며 그 밖의 점에서 폐쇄골절보다도 문제가 많다. 따라서 개방성 골절의 경우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2.3. 증상과 징후
대퇴부 골절 환자의 주요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증과 압통이다. 골절부위의 부종으로 인한 주위 신경압박, 주위 연조직이나 근육의 손상, 불수의적인 근육경련, 뼈 조각의 움직임 등이 통증의 원인이 되며, 특히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진다.
둘째, 기형이다. 골절로 인해 모형이나 위치가 변하여 팔, 다리의 모양이 변형된다.
셋째, 부종과 종창이다. 골절 부위에 장액성 체액의 증가와 출혈로 인해 부종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10분이면 나타나고 24~48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한다.
넷째, 정상 기능의 상실이다. 골절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고, 통증이나 근육경직, 뼈나 관절의 손상으로 아파서 움직이지 못한다.
다섯째, 손상 부위 반상출혈 및 타박상이다. 피하조직에 혈액이 유출되어 피부변색이 나타나며, 반상출혈은 손상 직후 즉시 나타날 수 있다.
여섯째, 근경련이다. 조직의 자극 및 손상과 골절에 대한 방어적 반응으로 골절 부위 근육의 불수의적 수축이 있다.
일곱째, 염발음이다. 골절편이 서로 부딪힐 때 나는 소리로 뽀드득거린다. 이는 골절의 불유합 가능성이 증가함을 시사한다.이처럼 대퇴부 골절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경험하게 되며, 이는 골절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상 기능의 상실, 부종, 출혈 등의 증상은 환자의 불편감을 가중시키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1.2.4. 진단적 검사
병력 청취(문진)은 수상 당시의 정황,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 병력, 일반 건강 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추락 높이, 충돌 시 차량의 속도 등은 자세히 물어보는데, 일반적으로 골절을 일으킨 외력의 크기는 뼈 손상 정도와 비례하기 때문이다.
신체 검진(진찰)은 골절이 의심되는 자리의 통증과 압통, 기능 장애, 변형, 비정상적 움직임 등을 확인하고, 특히 혈관이나 신경 손상이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단순 방사선 검사(X-ray)는 골절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로, 골절 형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며, 손상 부위의 상하 관절을 포함하여 동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친 부위뿐만 아니라 반대측도 촬영하여 비교 관찰해야 한다.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r tomography, CT) 검사는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는 골절 진단이 애매한 경우나, 골절의 형태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경우에서 시행한다. CT는 인체의 횡단면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영상기술이며 3차원 입체 컴퓨터 단층 촬영은 골절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골절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1.2.5. 치료
골절의 치료는 크게 응급처치, 정복, 고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응급처치로는 기도유지 및 호흡유지, 급성 출혈 조절 등의 처치를 시행한다.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응급처치는 골절부위를 부목(splint)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차 손상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전신상태를 관찰하고, 가능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따뜻하게 보온해 주어야 한다. 개방성 골절인 경우 무균 방수포나 깨끗한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보호한다.
정복 단계에서는 골절정복(reduction)을 통해 골절편을 해부학적 위치로 재정립한다. 이는 도수정복(비수술적 폐쇄적 방법)과 수술적 정복으로 나뉜다. 도수정복은 시술자의 힘으로 전위된 원위 골절편을 근위 골절뼈에 맞추어 해부학적 위치로 정렬하는 방법이다. 수술적 정복은 도수정복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골절, 전위된 관절강내 골절, 슬개골 골절 등과 같이 근육이나 인대 파열을 동반한 골절, 전위된 병리적 골절, 불안정한 척추골절이나 골반골절, 불안정한 개방골절,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고정 단계에서는 정복한 골절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다. 이를 위해 견인, 석고붕대, 외부고정, 내부고정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견인은 정복한 골절 부위가 고정될 수 있도록 신체에 당기는 힘을 적용하는 것이며, 석고붕대는 뼈가 부러진 부위 또는 인대가 손상된 부위를 고정하여 안정화시킨다. 외부고정은 뼈에 골절부 상하에 핀을 삽입한 후 외부의 금속틀로 고정하는 방법이고, 내부고정은 못, 막대, 판, 나사못과 핀, 골수내 정 등을 사용하여 수술로 골편을 재정렬하고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대퇴골 간부 골절인 경우 역행성 골수강내 금속정(IM nailing) 수술이 많이 시행된다. 이는 기존 골수강내 금속정 고정술과 달리 골수강내 금속을 삽입하여 고정하는 방법으로, 동측의 대퇴골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동반된 경우 양쪽 골절에 견고한 내고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골절 치료는 골절의 형태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기 회복과 기능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1.2.6. 간호중재
간호중재는 대퇴부 골절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수술 전 간호중재로는 대상자의 심리적 불안과 두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격려하고 심호흡, 관절가동범위 운동, 삼각손잡이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항생제 약물 투여, Foley catheter 삽입, 수술복 준비 등의 수술 전 준비를 수행한다."
수술 후 간호중재로는 수술 당일 8시간 동안 활력징후 및 호흡운동을 지속한다. NPO 상태 8시간 후부터 s.o.w 후 식이를 시작하도록 교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