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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실 견학 보고서
1.1. Brain CT(Computed Tomography of the Brain)
Brain CT(Computed Tomography of the Brain)는 뇌의 3차원적 영상을 얻기 위해 뇌조직을 연속적으로 방사선 단층촬영하고 이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우수한 진단적 검사이다. CT X-선 사진은 머리의 가장 윗부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형태로 영상을 제공한다. 각 조직 유형마다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방사선(X-선 빔)이 다양하게 통과하게 되며, 이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회색그림자로 나타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텔레비전 스크린에 배치되고 사진으로 기록된다. 방사선이 투과되지 않은 조직은 흰색으로, 투과된 조직은 검은 색으로 나타나므로 뇌의 횡단면에 따른 실제적인 해부학적 그림을 연속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이 검사는 특히 뇌종양, 뇌경색, 출혈 및 혈종 진단에 유용하며, 뇌실계에 관한 정보와 다발성 경화증(MS) 및 기타 퇴행성 질환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컴퓨터 단층촬영은 두개 내 신생물, 뇌경색, 뇌실의 위치이상, 뇌실크기의 증대, 피질의 위축(antropy), 뇌동맥류, 두개 내 출혈과 혈종 및 동정맥기형 등을 감별진단 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검사 전에는 환자에게 검사절차를 설명하고, 검사 중 앙와위를 취하고 움직이지 말아야 함을 알려준다. 환자가 부동성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진정제를 투여한다. 조영제로 인한 오심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 전 4시간 동안 금식한다. 아동의 경우 전날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알레르기 여부를 사정한다. 검사 중 기계가 회전할 때 나는 소리와 검사 중 자세를 유지해야 함을 알려준다.
검사 후에는 조영제로 인한 이뇨작용 증진을 위해 수분섭취를 권장하고, 조영제 과민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중환자의 경우 간호사가 함께 있으면서 활력징후, 신경학적 상태, 기도유지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검사는 안전하게 진행되었고 대상자의 불편감도 없었다.
1.2. TCD (뇌혈류초음파 검사)
TCD (뇌혈류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인 검사로 뇌혈관의 협착 및 폐쇄, 뇌혈관 연축, 색전증, 뇌동정맥 기형, 뇌사, 뇌졸증 등의 진단에 선행한다"" 주로 뇌혈관 질환의 수술 중이나 수술 후의 경과를 관찰하거나 뇌압상승과 혈관 경련을 감시하며 두부손상에 의한 출혈이나 허혈 부위 주위조직의 울혈을 관찰하기 위해 시행된다""
검사 전 준비 과정에서는 검사할 부위에 전도성 젤을 바르고 탐촉자를 조작하여 뇌혈관을 검사하며, 검사 중 환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검사 시 이용되는 동맥은 부위에 따라 안동맥, 내경동맥, 추골동맥, 기저동맥 등이 있다""
검사 후에는 활력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평가하고, 비정상 검사결과, 합병증, 경고 증상 등을 사정해야 한다"" 정상인 경우 뇌혈관의 흐름이 정상이며 협착, 충혈, 동정맥기형이나 두개강 내압 상승이 없는 것을 의미하지만, 비정상인 경우 뇌혈류 속도가 증가하여 혈관 연축을 의심할 수 있다""
1.3. EGD - 식도 위 십이지장 내시경
EGD - 식도 위 십이지장 내시경은 내시경을 입을 통해 식도로 삽입하여 위, 십이지장까지 관찰하며,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검사 방법이다.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내시경과 수면제 또는 마취제를 주사하여 졸린 상태나 얕은 잠에 취한 상태에서 시행하는 수면 내시경이 있다. EGD는 X-ray로는 찾을 수 없는 십이지장, 위, 장의 작은 궤양, 용종, 암, 염증성 병변 등을 찾아 내고 생검 재료 적출을 하는 검사적 목적과 폴립절제술이나 ESD와 같은 치료적 목적이 있다. 검사 전 대상자에게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서에 사인했는지 확인한다. 검사 후 운전을 할 수 없으므로 동반한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을 기록한다. 위 내용물이 폐로 넘어가지 않도록 검사 전 8~·12시간 동안 금식하도록 교육하며, 구강과 인두의 분비물을 줄이고 서맥을 예방하기 위해 항콜린제를 투여한다. 검사 도중 심호흡을 하게 하면 구토와 질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시경을 구강을 통해 식도, 위, 유문과 십이지장으로 넣으면서 직접 시진한다. 검사 소요 시간은 5~10분 정도이며, 폴립절제술 등 치료를 위한 내시경인 경우에는 30분~1시 간 정도로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검사 후 활력징후와 구토반사를 자주 체크하며, 구토반사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금식한다. 통증, 호흡곤란 등과 같은 합병증의 징후를 관찰한다.환자이름 A의 EGD 검사는 위 병변 진단을 위해 실시되었다. 내시경 검사 결과 위암 전단계인 선종(gastric ulcer)이 확인되어 ESD(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가 계획되었다. ESD는 내시경을 통해 위암 세포 밑으로 특수 용액을 주입하여 점막에 국한된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ESD는 조기 위암 및 표재성 식도암의 치료에 활용된다. 검사 전 대상자에게 검사 과정과 주의사항을 잘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검사 전 8-12시간 동안 금식하도록 하였고, 구강과 인두 분비물 감소 및 서맥 예방을 위해 항콜린제를 투여하였다. 검사 시 환자의 기도유지와 구토 예방을 위해 치아보호장치와 교합방지장치를 사용하였다. 병변 제거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해 환자 활력징후와 구토, 통증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였다. 이처럼 EGD와 ESD는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내시경 검사법이다.
1.4. ERCP - 내시경 역행성 담도 췌관 조영술
ERCP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담관 및 췌관의 병이 있는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ERCP의 주된 검사 목적은 담관이 막혀 황달이 발생했을 때, 막힌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하여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에서 담관이 좁아져 있거나 비정상적으로 늘어났을 때 담관이 손상되었다고 의심될 경우, 반복적으로 췌장염이 재발할 때 췌장 종양이 의심될 경우, 유두괄약근 기능부전이 의심될 때, 유두괄약근의 압력을 측정하기 위함이다.
검사 전 준비로는 시술 후 합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검사방법과 검사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설명을 하고 서명한 동의서를 받는다. 공기 주입으로 인해 복부 팽만감, 가벼운 호흡곤란이 유발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부터 금식을 하여 위와 십이지장을 깨끗이 비우도록 교육한다. 또한 검사 전 Meperidine, diazepam, midazolam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중증도 이상의 진정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검사 절차로는 먼저 대상자를 앙와위로 방사선 촬영 테이블 위에 눕힌 뒤, 평면 복부 사진을 찍어서 조영제를 사용한 바륨 검사나 스캔 같은 이전의 검사에서 조영제가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구강인두에 국소마취제를 뿌리거나 묻히고, 정맥주입로를 확보한다. 검사하는 동안 내시경이 십이지장으로 통과할 때까지 왼쪽으로 누워있어야 하므로 정맥주입로는 오른쪽 팔에 확보한다. 내시경을 식도를 지나 위까지 넣은 뒤, 십이지장 유두를 확인한 후 카테터로 삽관을 한다. 카테터를 통해 췌관과 담관으로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 사진을 찍는다. 필요에 따라 세포학적 분석을 위한 검사물과 생검 조직을 채취한다.
검사 후 간호로는 활력징후와 혈중 amylase를 모니터링하며, 시술 도중 췌관에 가해진 압력으로 인한 췌장염 발생을 주시해야 한다. 또한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패혈증, 출혈,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1.5. ESD -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ESD -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조기 식도암 및 표재성 식도암의 치료, 위에서 2cm 이하의 점막내암, 조직형 선암, 궤양이 없는 경우의 치료, 대장의 전암병변, 점막이나 점막하 표층에 국한된 암종의 치료에 적용되는 시술이다""
ESD 시술의 목적은 병변의 크기나 위치와 관계없이 절제 범위를 병변에 맞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