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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성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을 가리킨다. 성격(Personality)는 어원적으로 탈 또는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를 내포한 말로, 남들에게 보이는 개인의 모습 및 특성을 나타낸다. 겉으로 드러난 얼굴 생김새를 통해서 사람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는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 성격에 대한 여러 심리학자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칼 융은 페르소나가 적응의 원형이라고 주장했으며, 겉으로 드러난 생김새가 개인 성격을 함축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알포트는 성격을 개인의 고유한 행동 및 사고를 결정하는 심리, 신체적 체계이자 개인 내의 역동적 조직이라고 보았다. 미셸은 성격이 개인의 생활 상황에 대해 적응의 특성을 나타내며 사고와 감정을 포함하는 구별된 행동패턴이라고 보았다. 성격 그 자체는 내면적인 것으로 인식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는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예컨대 성격은 한 개인의 사고, 감정, 행위를 포함한 행동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성격은 인간 적응의 측면을 반영한다. 삶은 적응의 과정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생존하기 위해 성격을 발달시키고 수정하며 성장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성격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한다는 특성도 가진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성격을 몇 가지로 유형화하는 일이 가능하며, 사람들이 공유하는 행동 특성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떠한 성격인지 파악할 수 있다.
2. 성격의 정의와 성격 유형 검사의 필요성
성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어원적으로는 탈 또는 가면을 뜻하는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