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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양막파열(PROM)
1.1. 병태생리
태아는 양막 안에 있는 양수에서 성장하고 발달하게 되는데, 양막이 진통중이나 진통 바로 직전에 터지는 것이 아니라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수 되는것을 조기양막파열이라고 한다. 이때 양수의 양은 아주 적은 양부터 많은 양까지 매우 다양하며, 무색, 투명하거나 약간 혼탁한 액체의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양막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 조기양막파열이 발생하는 경우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임신 주수가 많을수록 분만 지연시간이 짧다.
1.2. 유발요인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고 대부분 조기양막 파열은 자연적으로 발생된다"" 유발요인은 자궁경관무력증, 선진부의 진입 지연, 높은 자궁내 압력, 다산부, 흡연, 조산 등과 관련성이 있다"" 임신말기에 양막파열이 될 경우는 파열 후 24시간 이내에 80~90%에서 분만이 시작되고, 임신말기 전에 양막파열이 된 경우는 며칠 혹은 몇 주간 이후에 분만이 시작된다""
1.3. 임상적 특성
조기양막파열(PROM)이 발생하면 따뜻하고 묽은 분비물이 나오게 되며, 투명하거나 혼탁한 경우도 있고 붉은 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조기양막파수가 되었을 가능성을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양막파열은 무색, 투명하거나 약간 혼탁한 액체의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조기양막파열이 발생하면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임신 주수가 많을수록 분만 지연시간이 짧다.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저체중, 영양결핍, 조기양막파열의 과거력이 있으며 연령이나 유전은 주요 위험요인이 아니다.
임신말기에 양막파열이 될 경우는 파열 후 24시간 이내에 80~90%에서 분만이 시작되고, 임신말기 전에 양막파열이 된 경우는 며칠 혹은 몇 주간 이후에 분만이 시작된다. 이처럼 조기양막파열은 임상적으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1.4. 진단검사
1.4.1. 니트라진검사
니트라진검사(nitrazine paper test)는 양막파열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이 검사는 소독된 질경을 통해 양수액을 채취하여 니트라진 종이로 양수의 pH를 확인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의 pH는 4.5~5.0인 반면, 양수의 pH는 7.0 이상으로 더 높다.
따라서 양막파열이 된 경우 니트라진 종이가 청록색(pH 6.5), 청회색(pH 7.0), 담청색(pH 7.5)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혈액, 소변, 점액 등이 함께 있는 경우 가양성 결과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니트라진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단하며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임신부의 조기양막파열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만 염증이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다른 검사들과 함께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1.4.2. 양치검사
양치검사(fern test)는 양수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적 검사이다. 이 검사는 후원개에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슬라이드 위에 놓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다.
양수가 존재하는 경우, 양수에 포함된 염화나트륨이 슬라이드 위에서 고형화되어 건조될 때 고사리 잎 모양의 결정 형태를 나타내게 된다. 이를 양치상(fern pattern)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양치상의 관찰은 양막파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양치검사의 장점은 간단하고 비침습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