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일지
1.1. 1일차 실습
첫날 실습은 해인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직원들과의 인사, 그리고 실습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담당 선생님은 작업장 업무와 전선쉴드정리임가공작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셨고, 실습생은 오전 작업 시간에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직접 작업에 참여하였다. 특히 불량이 나오는 유형과 수정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실습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옆자리에서 작업하던 한 명의 훈련생을 전담하여 잘못된 작업을 바르게 알려주고 같이 수정하는 활동 보조를 하며 일과를 마무리하였다.
실습생은 실습 첫날이라 긴장과 걱정이 있었지만, 담당 선생님과 훈련생들이 잘 대해 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 훈련생들과 좋은 관계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실습지도자는 해인장애인보호작업장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실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1.2. 2일차 실습
2일차 실습은 이용 장애인의 특성파악, 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 등이 주요 목표였다.
실습일과 시간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국민체조 및 작업 준비 보조, 전선피복 작업 활동 보조, 자동차 사출 고무작업 활동 보조 등을 진행하였다.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전선피복 작업 활동 보조, 전선쉴드정리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 등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작업장 청소 및 정리정돈으로 일과를 마무리하였다.
실습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업무 시작 전 담당 선생님께서 시설에 훈련생과 근로자로 나누어져 있고, 개개인의 특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오전에는 신** 전선 피복 작업 보조를 하면서, 장애인 근로자분들의 이름을 외우고 관찰하였다. 오후에는 자리 이동을 하면서 장애인 근로자분들의 특성을 유심히 관찰하며 작업 활동 보조를 하였다. 특히 신**훈련생의 경우 뇌전증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금일엔 복용하지 않아 체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습생의 소감 및 자기평가에 따르면, 대화의 수준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보호작업장이 만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재활 시설이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실습지도자의 의견에 따르면, 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중 한 부분이며, 만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하였다.
종합하면, 2일차 실습에서는 이용 장애인의 특성 파악과 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에 주력하였다. 실습생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특성과 직업재활 시설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습이었다고 평가하였다.
1.3. 3일차 실습
실습일지( 3 일차)는 이용 장애인 작업자들과 유대감 형성, 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를 실습목표로 하고 있다.
실습 첫 시작을 장애인 훈련생 한 분을 보조해서 불량 없이 제품을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보조하도록 업무를 부여받았다. 장애인 훈련생인 김**의 옆에 앉아 정확한 작업과 틀린 부분을 짚어주며, 느리지만 정확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같이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해주었고, 점점 불량이 줄어들고 잘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점심시간 이후 작업에서도 같은 작업을 이어갔다. 김** 훈련생과 작업 외적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짧은 대화를 해보았다.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는 정도로 가볍운 대화 시도였다.
실습생은 실습소감 및 자기평가에서 오늘은 날씨 탓인지 흐리고 비 온 날이라, 작업중 졸고 하품하시는 분들이 많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긴 시간 같이 작업 보조하니 대화도 행동 관찰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실습지도자는 이용장애인들도 많은 장점이 있고 그 장점을 개발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잠재적인 능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언급했다.
1.4. 4일차 실습
실습일지(4일차)는 이용 장애인의 특성 파악을 통한 이해와 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가 핵심적인 실습목표였다"이다.
실습생은 오전에 장애인 근로자들과 어제 작업하던 자동차 전등전선 작업 활동을 하였다. 작업이 조금 까다로워 작업장 복지사 선생님과 능숙한 장애인 근로자 3명이 함께 작업을 하여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잘 하는 부분을 조합해서 원활한 작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복** 근로자와 이** 훈련생 두 분을 집중적으로 보조하는 업무를 받았다. 두 분은 불량을 조금씩 발생시키는 부분이 있어 꼼꼼히 검수하며, 틀리는 부분을 알려 드리고 재수정하도록 보조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실습생은 작업을 잘 하시는 훈련생분들의 모습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목표 수량을 정해주고 작업할 때 집중하여 작업하는 모습과 자신이 맡은 일은 고집스럽게 스스로 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실습소감으로는 4일차 실습이 조금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고 기록하였다.
1.5. 5일차 실습
5일차 실습은 장애인 근로자의 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와 생일파티 프로그램 참여로 이루어졌다. 오전 시간에는 전날 작업했던 복** 근로자와 이** 훈련생의 작업을 다시 보조하였다. 두 분 모두 불량을 조금씩 발생시키는 부분이 있어 꼼꼼히 검수하며, 틀리는 부분을 알려주고 재수정하도록 보조하였다.
오후 시간에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생일파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23년 6월 생일을 맞이한 이용장애인 7명의 생일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촛불, 노래, 간식 등을 준비하여 약 40분간의 파티를 진행하였다. 작업장에 계신 복지사 선생님들과 근로하시는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실습생은 이번 생일파티를 통해 작업 외에서도 장애인 근로자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비록 실습기간 중 장애인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 생일파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5일차 실습에서는 단순 작업 활동 보조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로자들의 생일파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그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힘썼음을 알 수 있다. 직업재활시설에서는 단순 작업 활동 외에도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생으로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1.6. 6일차 실습
실습일지( 6 일차)는 다음과 같다.
신규 실습생 한 분이 새로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먼저 일주일 동안 실습했던 경험과 실습 일지 작성시 참고할 만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오늘 시작부터 납품 일정을 맞춰야 하는 작업으로 인해 쉴 틈 없이 작업 보조로 바쁘게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오후 시간 늦게서 작업이 완료되고, 남은 시간 복**, 김** 장애인 근로자분과 같이 전선쉴드정리임가공 작업 활동 보조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