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위암 수술 전 간호
1.1. 위암이란
위암은 위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이 주를 이루며, 전체 위암의 약 90%를 차지한다. 위암은 위의 점막층에서 발생하여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침윤해 나가게 된다. 초기에는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조기 위암"이라 하며, 근육층이나 장막층까지 퍼진 "진행 위암"에 비해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약 40%가 조기위암에 해당할 정도로 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위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점막의 손상, 발암물질의 반복적 자극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H.pylori 감염, 식이 습관, 흡연, 음주, 가족력 등이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H.pylori 감염은 만성 위염을 유발하여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위암은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있는지, 근육층 이상을 침윤했는지 여부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으로 구분된다. 조기 위암은 림프절 전이 유무와 관계없이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진행위암은 암이 근육층 이상을 침윤한 경우로, 주변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
종합해보면, 위암은 위의 점막세포에서 발생하여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위암 환자 중 40%가 조기 위암에 해당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아, 조기 위암의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1.2. 내시경적 위절제술이란
복강경 위절제술은 배에 0.5~1.2cm 가량의 작은 구멍만을 내고 그것을 통해 기구를 넣어 모니터로 배 안을 보면서 위를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모니터를 통해 병변을 크게 볼 수 있어, 환부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 손상 및 출혈이 적다. 결과적으로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하여 적은 통증, 작은 상처, 빠른 회복, 낮은 합병증 및 사망률 등의 장점이 있다.
1.3. 수술 전 간호
1.3.1. 수술 전 준비
수술 전 준비는 이 환자의 수술 전 준비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먼저, '생리적'으로 준비를 시켜야 한다. 수술 전 위험요인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주객관적 자료들을 사정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질병력이나 과거 수술력이 있는지, 흡연 및 음주 여부에 대해서 파악한다. 흡연을 하는 경우, 수술 전 최소 2주 가량은 금연하도록 돕는다. 또한 신체사정을 통해 전반적인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전 진단검사(일반 혈액검사, 혈액응고검사, 심전도, 폐기능 검사 등)를 진행하여 수술을 해도 되는 상태인지, 전신마취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예방적으로 항생제가 투여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AST를 실시하도록 한다. 수술 전 위장관계 준비를 위해서 수술 전 날 밤 10시~12시부터 금식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심리적'으로 준비를 시켜야한다. 대상자와 대상자의 주 간병인인 부인 두 분 모두 수술이 처음이기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상태일 것이다. 대상자의 불안 정도를 사정하고, 수술과 관련된 느낌, 두려움 정도를 표현하도록 돕는다. 불안이 심한 경우, 휴식을 취하게 하고 진정제를 투여하도록 하며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또한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대상자 및 주보호자의 불안 및 긴장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수술 대상자로부터 수술 동의서(PCA 동의서, 수혈 동의서 등도 포함)를 받아야한다.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기에 앞서 대상자가 수술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수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네 번째로 수술 직전 준비가 필요하다. 속옷 벗기, 수술복 입기, 비위관 또는 유치도뇨관 삽입, 안경 및 장신구 제거 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 전 항생제, 항콜린제, 항구토제, 진정제 등을 필요시 투약하도록 한다.
이와 같이 수술 전 준비 과정은 생리적, 심리적, 법적 측면에서 환자의 안전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3.2. 수술 전 교육의 이유 및 내용
수술 전 교육의 이유는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수술 전과 후에서 두려움, 불안, 스트레스 등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며 입원기간과 퇴원 후 회복기간 등을 단축시켜준다.
특히, 위암 환자들은 위절제술 후에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경험하게 되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이해와 자가 간호를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교육을 통하여 대상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술 전 교육 내용으로는 수술 전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수술 기술 정보, 수술 예정 시간 및 소요 시간, 수술 전 투약되는 약물의 효과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 회복증진을 돕기 위해서 효과적인 심호흡 및 기침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이의 중요성을 알려주어야 하며 수술 후 무기폐 예방을 위한 호흡운동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처치(완전 정맥 영양, 비위관 삽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1.3.3. 수술 전 교육 수행
위암 환자의 수술 전 교육 수행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수술 전 교육은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수술 전과 후에서 두려움, 불안, 스트레스 등을 줄여준다. 결과적으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며 입원기간과 퇴원 후 회복기간 등을 줄여준다. 특히, 위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