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QI 팀 활동
1.1. QI 팀 구성 및 선임
QI 팀은 QPS위원회에서 간호과장 000이 팀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병동 간호부에서 간호사 000을 간사로, 간호사 000과 간호조무사 000을 팀원으로 구성하였다. 팀장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치매,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인지저하된 환자가 많아 치료에 협조되지 않고 낙상에 우려가 있어 신체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어 신체보호대 사용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QI 주제로 선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팀원들은 본원에서 오래 근무하여 환자와 병원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선임되었으며, 팀원 모두 QI팀 활동에 동의하였다.
1.2. QI 주제 선정
1.2.1. 정확한 환자 확인
정확한 환자 확인은 환자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QPS 위원회에서는 병원차원의 QI로 정확한 환자 확인을 선정하였다. QI팀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치매, 뇌졸중 등으로 인지 저하 환자가 많아 치료에 협조가 되지 않고 낙상의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확한 환자 확인을 QI 주제로 선정하였다.
QI팀은 정확한 환자 확인 활동을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지를 통해 수행률을 확인하기로 계획하였다. 7월 조사 결과, 정확한 환자 확인률이 42%에 그쳐 목표치인 95%에 크게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장기 입원 환자가 많아 직원들이 환자의 얼굴과 병실을 외우고 있어 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치매나 언어장애 등으로 대화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 확인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QI팀은 12월까지 추가 개선 활동을 진행하여 정확한 환자 확인률을 높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9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정확한 환자 확인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여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1등 수상자에게 병원에서 지원하는 상금을 지급하였다.
이러한 노력 끝에 12월 조사 결과, 정확한 환자 확인률이 84%로 크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목표치인 95%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41%의 높은 향상률을 보여 2017년 직원 교육 등 여러 활동이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향후에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환자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종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더욱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2.2. 신체보호대 줄이기
신체보호대 줄이기"는 이 병원의 QI 활동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신체보호대 사용은 치매, 뇌졸중 등 질환으로 인지저하가 있는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낙상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환자의 자유와 인권 보장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QI팀장은 신체보호대 사용을 줄이고 다른 방법으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 주제를 선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QI팀은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신체보호대 사용 현황을 보고받아 지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불가피하게 신체보호대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직원들이 올바른 사용법과 적용 대상을 인지하고 있도록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1분기에는 신체보호대 체험 활동을 계획하여 직원들이 직접 신체보호대를 경험해보게 함으로써 환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너무 갑갑하다", "인간으로서 대우가 아닌 것 같다", "혈액순환 장애로 불편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2분기에는 신체보호대 사용이 0건으로 목표치에 도달하였다. 이는 분기별 신체보호대 사용 현황 보고와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식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학적 처치를 위해 불가피하게 신체보호대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 직원이 직접 환자 곁에서 지켜보는 등의 추가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3, 4분기에도 신체보호대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연간 사용 건수가 0.067‰로 여전히 목표치 0‰를 달성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2018년에도 신체보호대 줄이기 QI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1.3. QI 활동 계획
1.3.1. 신체보호대 줄이기 활동
신체보호대 줄이기 활동은 QI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의 특성상 치매와 뇌졸중 환자가 많아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체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체보호대 사용에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환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이었다. 이에 QI팀은 신체보호대 없이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고 이를 QI 주제로 선정하였다.
QI팀은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였는데, 먼저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신체보호대 사용 현황을 보고받아 지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불가피하게 신체보호대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직원들이 올바른 사용법과 적용 대상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체보호대 사용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신체보호대 체험 활동을 4월 12일에 기안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실제로 신체보호대를 착용해 보고 환자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직원들은 신체보호대 착용 시 갑갑함과 불편감을 호소하였는데, 이는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비인격적인 대우와 불편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QI팀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신체보호대 사용을 줄이고자 하였다. 3분기에는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