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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궁정신 재활시설 실습기록
1.1. 실습기관 소개
무궁정신 재활시설은 정신장애인 주간재활시설로서 정신질환으로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문화적인 경험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는 기관이다. 주간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프로그램, 가족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 주요 실습 내용
1.2.1. 보조 진행자
모든 프로그램 보조 진행자로서 참여하여 주진행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동아리(노래방), 동아리(볼링), 생활체조, 정신건강교육 등의 프로그램에서 보조 진행자로 참여하여 주진행자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준비, 운영, 정리 등의 과정을 경험하였다. 보조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파악하고 참여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필요한 개입과 지원을 하였다. 특히 장애인 참여자들의 특성에 맞는 개별적인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관찰과 소통을 통해 참여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 시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1.2.2. 실습생 프로그램 진행
실습생은 긍정적 감정 환기를 통한 정신장애인 삶의 활력 증진을 목표로 총 2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색종이 접기 활동을 도구로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첫째, 1회기에는 정신장애인들이 색종이를 접으며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자 좋아하는 모양이나 모습으로 색종이를 접는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2회기에는 1회기에 접은 색종이를 활용하여 꽃, 새 등 다양한 아름다운 모양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정신장애인들은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또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격려하며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처럼 실습생이 진행한 색종이 접기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들의 긍정적 감정을 환기시키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3. 기관방문
무궁정신 재활시설을 방문하여 정신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무궁정신 재활시설은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재활시설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에 각 1회씩 기관방문을 하였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의료기관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증상관리와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관방문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전문적인 의료 및 재활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다각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4. 교육
증상론, 정신장애인 인권,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 주간재활프로그램, 해결중심적 접근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이론교육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로서 앞으로 가져야 할 방향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실습생은 이론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었다.
1.2.5. 자기분석
나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높아야 하므로 나에 대한 분석을 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 과제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방어기제와 나의 발달력 등을 분석하고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내용들을 이끌어 내려면 클라이언트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질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자기 이해'는 클라이언트 사례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클라이언트를 더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게 해준다. 자기 분석 과제를 통해 나의 방어기제와 발달력, 성격 특성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질문 기술을 익혀 클라이언트와의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를 보다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1.3. 실습 소감
이론상으로만 배웠던 것을 실제로 현장에서 응용하는 것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웠고, 어려웠다. 또한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서 수직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클라이언트는 도움을 받고, 사회복지사는 도움을 제공하는 제공자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실습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이 아닌, 클라이언트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알아내고 직접 찾아내도록 옆에서 지지하고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또한 실습 이라는 환경 속에서의 나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관찰할 수 있었다. 내게 부족한 점과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점들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첫 실습이라 너무나도 많이 했다. 부족했다는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음 실습에서는 조금 더 완성된 모습으로 실습에 임하고 싶다는 다짐을 새길 수 있었다.
1.4. 실습기관 선정 조언
실습기관 선정 조언에 따르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