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시드물
1.1. 서론
1.1.1. 선정이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만 각광받던 시대는 지났다. 각종 뷰티 프로그램에서 가격 대비 성분과 효능이 좋은 화장품들을 꼼꼼히 비교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어플을 통해 거의 모든 화장품의 성분과 사용자들의 후기를 알 수 있다. 덕분에 회사 규모는 작지만 훌륭한 제품력으로 높은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중 가장 대표되는 시드물을 선정하였다. 또한 시드물의 녹차스킨은 20살 때부터 쭉 써 오던 제품으로 현재까지 각종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의 스킨도 써 봤지만 돌고 돌아 시드물로 정착한 나의 경험담도 선정 이유이다.
1.1.2. 브랜드 소개
시드물의 브랜드 소개는 다음과 같다.
시드물이란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서 고향 같은 편안함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민중기 대표가 태어난 충남 금산의 고향마을 이름인 시드물을 회사 이름과 브랜드로 설립하였다. 그래서 시드물은 "피부의 고향 시드물"이 되었다.
시드물은 2005년 수많은 사업 아이템들을 놓고서 고민을 거듭하던 민중기 대표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시 민감한 피부로 고생하던 어머니 밑에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그는 단돈 20만 원으로 무작정 천연화장품을 제조하는 한 회사를 찾아가 이러한 상품을 판매하고 싶다고 설득하였다. 처음에는 거절당하였지만 그의 젊은 패기와 비전으로 허락을 받아내었다.
그 결과 시드물의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블로그나 카페에 좋은 후기를 잇따라 남기면서 점차 입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또한 타 브랜드들의 인공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들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커지기 시작하였다.
시드물은 2006년 5월 민중기 대표(당시 26세)가 어머니와 함께 웰빙 녹차 화장품을 설립하여 녹차 화장품 7종을 개발하였다.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각각이 4,300원이었고, 클렌징폼이 3,500원이었다. G마켓, 옥션 등의 오픈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그 해 오픈 마켓 판매량 Best 100에 진입하였다.
2008년 주식회사 시드물로 브랜드명을 전환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유통망을 넓히게 되었다. 동시에 국내산 달팽이 화장품을 처음으로 출시하였고, 2010년 4월 랭킹 닷컴 표준조사방식에서 '천연화장품 카테고리 1위'를 하였다.
현재는 연구소 시드물 랩을 설립하여 14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피부 고민 커뮤니티 "시드물을 사랑하는 모임" 운영, 책과 방송 등에 브랜드 이야기가 소개되고 라디오 방송에 제품 협찬을 하면서 홍보를 하고 있다.
1.2. 본론
1.2.1. 브랜드 분석(4P)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
시드물은 현재 자신들의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으로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전 성분을 공개하였다. 시드물의 홈페이지에 '성분 사전'을 구축하고서 자신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2,156가지의 성분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시드물'은 네이버 포스트인 '데일리 라이프'에서 선정한 '유해 성분은 확실하게 다이어트한 천연 화장품 브랜드 10'에서 1위에 선정될 만큼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시드물은 첫 시작을 녹차 라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성분에 주목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가격 상향 확장
오픈 마켓에서 '웰빙 녹차 화장품'으로 사업을 시작할 당시 화장품 가격은 5,000원을 넘지 않았다. 2021년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인 녹차라인의 기초제품들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회사 시드물을 설립하고 상향 확장 전략을 펼쳤다. 특히 카테고리 재생/탄력 라인에 속하는 제품들 중에 고가가 많다. 이 카테고리에는 1만 원대 후반~3만 원 이하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EGF 앰플과 달팽이 제품 등 4개의 제품이 3만 원 이상~4만원 중반대이고, '휴먼 올리고 리페어 크림'은 68,000원이다. 백화점 입점 화장품과 수입 화장품들에 비하면 비슷한 가격대 혹은 더 저렴하지만, 시드물에서 출시한 화장품의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화장품 용기에 성분을 표시해야 하는 제도가 생기면서 블로그와 카페 커뮤니티 등으로 소비자들은 성분 분석을 하며 제품을 구입하기 시작하였고 시드물의 저가 스킨이 시중의 2~3만 원대 스킨과 비슷한 혹은 더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시드물의 68000원짜리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매겼다. 가격 대비로 생각한다면 백화점의 수십만 원 대 화장품들과 견줄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간단한 유통망과 오픈 마켓 진출
자체 공장 생산 제품을 온라인 주문 후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고하기 때문에 다른 오프라인 매장보다 유통망이 간단하고 그만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갈 수 있다.
최근에는 자사몰뿐만 아니라 옥션, G마켓, 쿠팡, 11번가, 올리브영 등의 오픈 마켓으로 진출하였고, 채널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 창구가 늘어난 덕분에 고객 확보의 기반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헬스앤뷰티(H&B)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함에 따라 제품 체험 후 즉각적인 피드백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
시드물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신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을 펼치며 현재 1만여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한시적으로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 노력을 기울이며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드물의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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