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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왕절개술에 대한 이해
1.1. 제왕절개술의 정의 및 적응증
제왕절개술은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여 외과 수술로 아기를 분만하는 것이다. 분만이 너무 느리게 진행될 때, 태아가 둔위 태위와 같이 비정상위일 때, 태아의 심박수가 비정상이어서 태아가 가사 상태임을 나타낼 때, 태반 조기 박리일 경우, 산모가 이전에 한 번 이상 제왕절개를 받은 적이 있을 때, 산모의 요청에 따라 제왕절개를 이용하며 산모와 아기를 고려하였을 때 질분만보다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제왕절개를 이용한다. 제왕절개술의 종류는 의학적으로 제왕절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원해서 제왕절개술을 받은 경우 wanted c/s, 과거의 분만을 제왕절개로 하였기에 위험을 고려해 제왕절개로 분만을 할 경우 re-c/s라고 한다.""
1.2. 수술 전 준비 및 검사
제왕절개술은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여 외과 수술로 아기를 분만하는 것으로, 수술 전 준비 및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전 검사로는 산모의 일반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이 포함된다.
먼저 혈액검사를 통해 일반적인 혈액 수치와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소변검사로는 요로감염이나 당뇨 등의 합병증 유무를 파악한다. 심전도검사와 흉부 X-ray 검사는 수술 중 전신마취에 따른 호흡기 및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함이다.
수술 전 3일부터 금식을 하는데, 이는 수술 중 흡인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수술 전 유치도뇨관을 삽입하여 수술 중 방광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수술 전 자궁 외 부위의 털을 제거하고,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여 수술 후 감염 발생을 낮추는 등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산모의 전신 상태와 수술 관련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제왕절개술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1.3. 수술 과정
제왕절개술의 수술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마취 방법으로 척추 마취, 경막외 마취, 전신 마취 등이 사용된다. 척추 마취는 뇌척수막을 바늘로 뚫어 뇌척수액이 있는 척수강 내에 마취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허리 이하 부위를 마취시킨다. 경막외 마취는 뇌척수막을 뚫지 않고 뇌척수막 바깥에 마취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약 15-20분 후 마취 효과가 나타난다. 전신 마취는 마취제 투여로 중추신경기능을 억제하여 의식, 감각, 운동 및 반사를 모두 소실시키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복부를 절개한다. 피부와 피하지방을 절개한 후 근막과 복막을 절개하여 자궁을 외부로 노출시킨다. 주로 배꼽 아래 정중선을 따라 수직으로 절개하는데, 이 방법은 가장 빠른 방법이다. 또한 복부의 반월형 횡절개 방법도 있는데, 미용적인 면에서 선호되고 있다.
자궁 절개 시에는 자궁의 상부 또는 하부를 절개하게 되는데, 하부 절개가 더 일반적이다. 자궁 하부는 얇고 혈관이 적어 출혈이 적고 치유된 흉터가 튼튼하다. 특별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수직 절개를 할 수 있다.
태아 분만 시에는 자궁 속에서 아기 머리를 찾아 꺼내게 된다. 이후 태반 만출 및 자궁 수축을 확인하고, 자궁 절개선과 복막, 근막, 피부를 차례로 봉합한다.
2. 제왕절개술의 합병증 및 간호
2.1. 수술 중 합병증
2.1.1. 자궁열상
자궁 열상은 제왕절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이다. 자궁 열상은 자궁 절개 부위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균열 또는 찢어짐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궁 하부 횡절개 시 발생할 수 있으며, 거대아나 두정위 태아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그 빈도가 증가한다. 자궁 열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확인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과 의사는 자궁 열상의 징후와 증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수술적 처치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
2.1.2. 방광 손상
방광 손상은 제왕절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수술 중 합병증 중 하나이다. 방광 손상은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지만, 이전에 수술 이력이 있거나 골반 혹은 복강내 염증이 있었던 경우에 장유착 형성으로 인해 방광 손상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 손상이 발생할 경우, 손상된 방광은 층별로 봉합을 한 후 4-7일간 요도관을 유지시켜 치료한다. 따라서 제왕절개술 시 방광 손상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며, 방광 손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처치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2.1.3. 장 손상
장 손상은 제왕절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드문 합병증 중 하나이다. 이는 주로 이전에 수술을 받았거나 골반 내 염증이 있었던 경우에 장유착 형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장 손상이 발생하면 위장관의 천공이나 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