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갱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갱년기 개요
1.1. 갱년기의 정의
1.2. 갱년기의 특징
2. 갱년기의 신체적 변화
2.1. 비뇨생식기계 변화
2.2. 자율신경계 변화
2.3. 골관절계 변화
3. 갱년기 건강관리
3.1. 운동요법
3.2. 영양 및 식이요법
3.3. 비뇨기계 관리
4. 갱년기 여성의 요실금
4.1.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
4.2. 요실금 간호중재
5. 갱년기 우울증
5.1. 갱년기 우울증의 개념
5.2. 갱년기 우울증의 발생원인
5.3. 갱년기 우울증의 증상
5.4. 갱년기 우울증의 치료방법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갱년기 개요
1.1. 갱년기의 정의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한 40~60세 사이의 시기로, 이는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사라져 임신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여성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었던 임신과 출산의 기능이 소실되면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와 위기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갱년기의 기간은 개인차가 크며, 대개 폐경 전 2~8년의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정서관리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1.2. 갱년기의 특징
갱년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갱년기는 40대 중반 또는 후반부터 점진적으로 또는 갑자기 시작되며 최근에는 남성 갱년기 장애에 대한 치료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둘째, 갱년기는 인생에서 제2의 사춘기라고 일컬을 정도로 중년기의 위기(middle crisis)라고도 한다"". 셋째,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가 긴장을 줄 수는 있으나 그러한 변화 그 자체가 독특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넷째, 어떤 호르몬의 화학적 변화보다는 갱년기라는 사실 그 자체가 개인에게 훨씬 큰 긴장의 요인이 된다"". 다섯째,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맞아 생식능력의 상실을 통해 노화를 실감하여 이제 늙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며, 육체적 매력의 상실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적어지고 여성으로서의 가치가 적어졌다고 느낀다"". 여섯째, 자식들이 성장하여 어머니에 대한 의존이 적어짐에 따라 자신의 존재적 가치가 떨어짐으로써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여겨 자존심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된다"".
2. 갱년기의 신체적 변화
2.1. 비뇨생식기계 변화
비뇨생식기계 변화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이다. 폐경 후 3~4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에서 기인한다. 에스트로겐은 요도와 방광의 점막과 근육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에스트로겐 감소는 요도와 방광의 위축을 초래한다.
요도의 경우, 점막이 얇아지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요도의 탄력성과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요도의 폐쇄압력이 감소하여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방광의 경우에도 점막이 얇아지고 방광의 용량과 컴플라이언스가 감소하며, 배뇨근의 수축력 저하로 인해 잔뇨량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요로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야간 배뇨 횟수가 증가하는 등 방광의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이처럼 갱년기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비뇨생식기계의 변화는 단순한 해부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여성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요실금은 갱년기 여성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이로 인한 여성들의 심리적, 사회적 불편감은 상당하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에 있어 비뇨생식기계의 변화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2. 자율신경계 변화
갱년기 여성에게서는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혈관운동계 증상은 갱년기 증상의 가장 흔한 불편감으로 비교적 초기에 발현된다.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자율신경계 증상은 열감, 발한, 무딘감각, 수족냉증, 심계항진, 두통 등이다.
열감은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신경, 내분비계의 불균형으로 인한 체온조절 이상 증상으로, 보통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과 피부가 달아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양팔과 몸 전체로 퍼져나가고 이어 땀이 난다. 이러한 열감은 보통 30초에서 5분간 지속되며 하루 중 밤낮으로 불규칙하게 일어나고, 빈도는 1~2시간 또는 1~2주일에 한두 번, 심하면 몇 분마다 오기도 하며 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발한 증상 또한 에스트로겐 감소로 체온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며, 주로 야간에 많이 나타난다. 무딘감각과 수족냉증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으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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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간호학. 여성건강간호학연구회 편, 발행 2020.02, 수문사
서울아산병원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937
박영주외, 여성건강간호학2, 현문사, 2017, 241-28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