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공지능 윤리를 부탁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인공지능 윤리 탐구
1.1. 생활 속 인공지능
1.2. 인공지능 윤리의 대두
1.3. 인공지능 스피커와 개인정보 보호
1.4. 인공지능의 공정성과 일자리
1.5. 인공지능과 민주주의
1.6.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과정
1.7.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1.8.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2. 인공지능의 활용과 윤리적 쟁점
2.1.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
2.2. 인공지능의 윤리적 측면 분석
2.2.1. 의무론적 접근
2.2.2. 권리론적 접근
2.2.3. 공리주의적 접근
2.2.4. 정의론적 접근
2.2.5. 상대주의적 접근
2.3. 마케팅 시사점
3.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3.1.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공지능
3.2. 인공지능의 심리학적 활용 가능성
3.3. 인공지능의 한계와 문제점
3.4.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인공지능 윤리 탐구
1.1. 생활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의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어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의 경우 맛집 찾기, 약국 찾기, 과제 제출 등 일상적인 정보 검색부터 친구와의 대화, 메모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까지 공유되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은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점점 더 우리 사회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채용, 신용평가 등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되면서 편향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와 같이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그 윤리적 책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도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은 우리 삶 전반에 걸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윤리적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2. 인공지능 윤리의 대두
오늘날은 인공지능 윤리가 거대 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텔레비전 윤리나 스마트폰 윤리 같은 말은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것도 인공지능 기술을 주로 활용하는 기업에서 먼저 윤리 문제를 들고 나왔다는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다.
2020년 카카오에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를 출시하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서비스는 3주 만에 중단되었다. 개인정보 유출, 성차별 혐오 발언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은 일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기술의 효율성이나 편리함만 추구한 결과이다. 결국 '이루다'는 사회에 그 기술이 쓰일 때는 그것이 우리 사회에 유익한지 아니면 해를 끼칠지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이루다' 개발은 처음부터 이러한 윤리 문제를 간과했던 것이다.
인공지능의 개발은 인간의 삶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노래방이 광범위하게 보급되자 노랫말을 잊어버리고, 스마트폰의 전화번호 저장 기능이 생기자 전화번호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공지능에 모든 것을 맡기다가는 인간의 삶이 퇴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과 우리의 인식 방식이 다르다. 비록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물이 우리의 것과 똑같다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가 제대로 된 것인지 확인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공지능이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생각의 방식 자체가 아예 다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이 우리 삶에 점차 더 넓게 퍼질수록 우리는 일종의 위험 상태에 점점 더 노출된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전혀 모를 수 있다는 말이다.
원인을 모르면 개선도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결국 그러한 기술을 믿기 어렵게 되고 그 기술을 탑재한 기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것이 기업들의 인공지능 윤리 제기 이유이다. 우리가 우리답게 살기 위해 모두에게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실천 법을 찾는 것이 윤리의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인공지능 윤리'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좋은 삶을 계획하고 살아가는 것에, 좋은 사회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에 인공지능이 도움이 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1.3. 인공지능 스피커와 개인정보 보호
우리는 주변 맛집을 찾을 때, 급히 약국을 찾을 때, 심지어 과제물을 제출할 때도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다.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할 때도,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을 메모할 때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인공지능이 나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정보를 포함해서 모든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인공지능은 스피커에 전달된 정보를 다시 학습 자료로 활용한다. 혼자만 인공지능과 대화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로 퍼져 나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논란은 이미 다수의 관련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정보이다.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 식별 번호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최근에는 기업에서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하여 익명화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범죄자를 수배할 때 흔히 쓰는 인상착의도 여기에 해당한다. 그것이 범죄자를 수배할 때라면 모르지만 그 외에 불특정인을 지목하는 데 활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주권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요즈음은 생체정보도 점차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화번호의 경우 도용이 되면 번호를 바꾸면 되지만 생체정보는 그럴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상상 이상이다. 즉, 얼굴이나 눈동자, 지문 같은 것은 지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정보수집 문제로 귀결된다. 즉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 목적 범위 내에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 제정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1.4. 인공지능의 공정성과 일자리
인공지능이 공정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인공지능은 인간에 의해 설계되고 인간의 데이터로 학습하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한다. 따라서 현실이 차별적이라면 인공지능의 작동 결과 역시 차별적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인공지능의 편향성이다.
인공지능의 편향성은 데이터의 편향성에 기인한다. 데이터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인공지능은 편향적으로 구성되고 그 결과 차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알고리즘 자체가 편향적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의 편향성은 기술의 정확성과 신뢰성 문제와도 연결된다. 편향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공지능이 생활 속으로...
참고 자료
인공지능윤리, 그 잠재성의 중심, 박성은, Ai 타임스, 211005
오늘 기분 어때? 감정엔진 탑재한 혼다 ‘NeuV', 최정희, 오토헤럴드, 161206
인공지능 개발, 멈출 수 있을까, 김홍열, 미디어스, 230412
챗GPT보다 대화 잘하는 ‘이루다’, 그 이유는?, 홍재의, 머니투데이, 230319
훈훈한 미대생 AI '강다온‘이 궁금하다, 이코노미스트, 230319
경찰학사전, 신현기, 법문사 (2012)
배움 사이버 평생 교육원."인지심리학의 정의" 2021. 서울
위키피디아.위키백과."인공지능" 2021. 서울
학술저널 디비피아. 왕치현, 문성란, 이현열."창의성 개념의 심리학적 고찰을 통한 창의성교육 연구" 한국 독어 독문학 교육 학회, 2015.09. 서울
잡코리아·에듀윌 시사 상식."인공지능(AI)의 역습과 해결방안" 이슈앤논술 2018. 서울
학술저널 브런치.트로스트."심리학과 인공지능의 꽤 괜찮은 만남"
학술저널 디비피아. 왕치현, 문성란, 이현열 "창의성 개념의 심리학적 고찰을 통한 창의성교육 연구" 한국 독어 독문학 교육학회, 2015.09. 서울
잡코리아·에듀윌 시사 상식"인공지능(AI)의 역습과 해결방안" 이슈앤논술 2018. 서울
배움 사이버 평생 교육원. "인공지능: 컴퓨터 시뮬레이션" 2021. 서울
학술저널 디비피아 이정선. "인공지능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중심으로" 국내 박사학위 논문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20.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