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기양막파열 케이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기 양막 파열에 대한 이해
1.1. 양막의 기능 및 구조
1.2. 조기 양막 파열의 정의
1.3. 조기 양막 파열의 원인
1.4. 조기 양막 파열의 임상증상
2. 조기 양막 파열의 진단
2.1. 자궁경부 관찰
2.2. 산성도 검사
2.3. 양수 내 물질 확인
2.4. 초음파 검사
2.5. 태아 섬유결합소 검사
3. 조기 양막 파열의 치료
3.1. 임신 주수에 따른 접근
3.2. 예방적 항생제 치료
3.3. 자궁수축 억제제
3.4. 스테로이드 치료
3.5. 양막 내 식염수 투여
4. 조기 양막 파열 대상자의 간호
4.1. 임신 말기 초기 파막
4.2. 만삭 전 초기 파막
4.3. 제왕절개술에 대한 이해
5. 사례 보고
5.1. 일반적 특성
5.2. 건강력
5.3. 임상검사 소견
5.4. 투약
6. 간호과정
6.1. 간호문제 선정
6.2. 간호진단과 계획
6.3. 간호중재와 평가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조기 양막 파열에 대한 이해
1.1. 양막의 기능 및 구조
배아를 덮고 있는 막으로, 양막 안은 양수라는 액체로 차 있다. 이 액체는 양막을 확장시켜 양막낭이라고 하는 주머니를 형성하여 배아가 자라면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양막 내부의 양수는 산모의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 액체 부분이고, 소변과 양막, 태반, 태아로부터 나온 세포들로 채워진다. 출산 시의 진통은 태아가 양막을 압박하여 양수가 터지면서 발생한다. 착상 시 임신 초기의 양막은 태아와 붙어 있기 때문에 관찰되지 않고, 임신 4-5주가 지나면 양수가 차기 시작한다. 양수가 찰수록 점점 양막은 늘어나게 되고 결국 양막 바깥쪽에 있는 융모막과 맞닿게 된다. 양수의 양은 임신 6-7개월까지 계속 증가하여, 마지막에는 약 1리터까지 늘어난다.
1.2. 조기 양막 파열의 정의
조기 양막 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PROM)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며 양수가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태아는 양막 안에 있는 양수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그러나 임신 37주 이전의 파수로 인한 조산, 감염 등으로 문제가 되거나, 탯줄이 먼저 자궁에서 나오면서 태아가 위험해지기도 한다.
조기 양막 파열은 아래의 임신 37주 이후 양막이 파열되는 조기 파막과 임신 37주 미만에 진통이 생기기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만삭 전 조기 파막으로 나뉜다. 만삭 조기 양막 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PROM)은 분만(진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것을 말하며, 임신 말기(37주)에 양막이 파열될 경우는 파열 후 24시간 이내에 80~90%에서 분만이 시작된다. 만삭 전 조기 양막 파열(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PPROM)은 임신 37주 이전, 분만이 시작되기 전의 파막을 의미하며, 발생 빈도는 전체 조기 파막의 25%, 조산의 25%에서 발생한다. 만삭 전 조기 파막은 양수가 갑자기 질에서 쏟아지거나 천천히 누수 된 후에 진단되며 만삭 전 조기 파막은 만삭 조기 파막보다 융모양막염과 자궁내막염의 발생 빈도가 높다.
1.3. 조기 양막 파열의 원인
조기 양막 파열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들과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첫째, 자궁경관 무력증으로 인한 경우이다. 자궁경관의 균형있는 긴장도 유지가 어렵고 견고함이 약해지면 양막 파열의 위험이 증가한다.
둘째, 선진부의 늦은 진입으로 인한 경우이다. 태아의 선진부가 충분히 골반으로 들어가지 않아 양막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 양막이 파열될 수 있다.
셋째, 자궁 내 압력이 높은 경우이다. 양수과다증이나 다태임신 등에서 양막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넷째, 임산부의 연령과 관련이 있다. 15세 이하나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에서 조기 양막 파열의 발생률이 더 높다.
다섯째, 다산부인 경우 조기 양막 파열의 위험이 높다. 이는 이전 분만으로 인한 자궁경관 변화, 자궁직근의 긴장도 저하 등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여섯째, 흡연과 관련이 있다. 흡연은 양막의 강도와 탄력성을 저하시켜 조기 양막 파열의 위험을 높인다.
일곱째, 임신 중 적은 체중 증가로 인한 영양 결핍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태아와 양막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면 양막이 약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궁 내 감염도 조기 양막 파열의 주요 원인이다. 질경로를 통해 상행성으로 감염이 진행되면 양막이 약해지고 파열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조기 양막 파열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1.4. 조기 양막 파열의 임상증상
양수가 나오는 형태는 여러 가지이지만, 대표적인 경우는 질을 통해서 "더운물"이 "푹" 하고 꽤 많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조금씩 지속적으로 또는 이따금씩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양막 파열 진단이 거의 틀림없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소변이나 냉이라고 여기면 안 된다.
한꺼번에 많이 나오거나 증상 없이 처음부터 가끔 조금씩 나오는 산모도 많다. 양수가 꽤 많이 나오면 산모는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양수는 탁하거나 끈적끈적한 냉이나 피가 없는 이슬과 달리 대개는 소변과 비슷한 맑은 물의 형태이면서 소변과 달리 힘을 주지 않아도 나오는 것이 차이점이다.
산모가 자고 일어났는데 양수가 나와서 속옷과 이불이 젖었다면 소변을 본 것인지 양수인지 구별이 어렵다. 때로는 수면 중 따뜻한 물이 나와 옷을 적셔서 축축해져 잠을 깨는 산모도 있다.
많은 산모는 양수가 조금씩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또는 만삭이 되기 전에 나오는데도 양수라고 여기지 않아 병원에 바로 오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된다. 양막 파열의 진단은 산모로부터 증상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양막 파열의 진단은 유도분만을 하거나 미리 항생제를 쓰는 등 사전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대비가 필요하다.
즉, 임신부에서 질을 통해 맑은 액체가 지속적으로 흐르거나 또는 한꺼번에 많이 흐른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2. 조기 양막 파열의 진단
2.1. 자궁경부 관찰
임신 중 질로 물, 냉, 피 등이 나오는 산모는 모두 손으로 내진을 하기 전에 마른 질경으로 질과 자궁경관을 조심스럽게 내진해야 한다""." 물기가 없는 질경으로 자궁 입구를 들여다보아서 양수가 자궁경관에서 나오는 것을 보거나 질에 고여 있으면 양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다""." 이때 자궁경관으로 양수가 나오다가 멎으면 진단이 쉽지 않다""." 양수가 나온 후 시간이 지나서 질에 나왔던 양수가 흡수되거나 말라버리면 검사의 효용성도 떨어지므로 파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2. 산성도 검사
산성도 검사는 양막 파열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양수의 pH는 정상적으로 7.0-7.5의 약한 알칼리성을 띠지만, 양막이 파열되면 질 분비물의 pH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질 분비물의 pH를 측정함으로써 양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다.
이 검사 방법은 간단하고 정확도가 높아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리트머스 시험지 등의 pH 측정 종이를 이용하여 질 분비물의 pH를 확인하는데, 일반적으로 질 분비물의 정상 pH는 4.5-6.0 사이의 산성 범위이지만, 양막 파열 시에는 pH가 6.5 이상의 약한 알칼리성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검사법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혈액이 섞여 있는 경우 pH가 양수와 유사해져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둘째, 질염 등의 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질 분비물의 pH가 알칼리성으로 변할 수 있어 오진의 가능성이 있다. 셋째, 최근에 성관계를 가진 경우 정액의 pH가 알칼리성이므로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산성도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는 다른 진단 방법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양막 파열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임상 증상과 함께 검사 결과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양수 내 물질 확인
양수 내 물질 확인은 양막 파열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방법이다. 양수에는 태아 세포나 양수에만 존재하는 물질들이 있어, 이를 확인하면 양막 파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먼저, 질의 윗부분에 있는 냉을 면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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