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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80일간의 세계일주'는 프랑스 출신 소설가 쥘 베른의 대표작 중 하나로, 1873년에 처음 발표되었다.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는 영국의 부자 신사로, 거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거주지와 직업, 수입원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가 '리폼 클럽'이라는 유명 회원제 클럽의 정회원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작품의 시작부분에서 필리어스 포그는 자신의 친구들과 내기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바로 80일 안에 세계 일주를 완수하는 것이다. 당시의 교통 수단으로 볼 때 이는 매우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포그는 이에 과감히 도전하기로 한다. 그는 프랑스 출신의 하인 장 파스파르투를 대동하고 여행길에 오른다. 이들의 여행길에는 픽스라는 경찰관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그는 포그가 영국 은행 강도 사건의 용의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런던을 출발해 인도와 홍콩, 일본, 미국 등을 거치며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때로는 열차가 멈추거나 선박을 놓치기도 하고, 심지어 포그가 체포되는 일도 벌어진다. 그러나 결국 포그는 파스파르투의 도움으로 기한 내에 런던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5분 늦어져서 내기에 졌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던 중 포그는 자신이 동쪽으로 돌아오면서 1일을 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내기에 승리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하던 인도 출신 여성 아우다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이처럼 포그는 여행을 통해 거대한 재산을 잃을 뻔했지만, 오히려 아내를 얻게 되어 성공적인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작가 쥘 베른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로 가득 찬 작품이다. 주인공 포그가 세계 일주를 하며 겪는 다양한 모험과 에피소드는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당시 사회상과 문화에 대한 생생한 묘사도 돋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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