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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우리 생활 속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작성한 서론은 다음과 같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테면, 불닭볶음면에 대해서 네이버에 검색했다면 추후에 불닭볶음면 광고가 인터넷을 헤맬 때 마다 쫓아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것은 기업이 나의 인터넷 사용 정보를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다. 또한, 출근 시간 10분전의 급박한 상황에서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은 직장인A씨는 '사이렌 오더'를 이용해서 커피를 주문, 결제를 할 것이다. 스타벅스 어플에서 직장인A씨의 커피가 제조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울리면 직장인 A씨는 커피를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고객의 주문 정보를 빅데이터화해서 어떤 제품을 고객들이 어떤 상황에서 마시는지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개별 고객들이 어플에 접속했을 때 상황적 맥락과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추천한다. 강남역에 가면 한 블록건너면 하나씩 있는 스타벅스의 위치는 어떻게 정하는지 아는가? 이 또한 빅데이터화된 정보에 의해서 정해진다. 기존 스타벅스와의 거리가 적당한지,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구통계학적 요인이 무엇인지 등을 분석해서 최적의 위치로 신규 스타벅스 매장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IoT(사물인터넷)의 등장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든다. 삼성의 스마트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을 탑재해서 음성명령으로 음식 조리법을 검색하거나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이제는 굳이 전자제품 as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갈 필요가 없다. 가전제품에 ai플랫폼을 도입해서 미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까지 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에서 주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론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글, 스타벅스, 삼성을 중심으로 알아볼 것이다.
2.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과 적용
2.1. 구글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글은 이용자가 관심을 갖는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를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란 인터넷 이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생긴 방문기록(쿠키)으로 이용자의 소비 행태를 예측해 이용자가 원할 것 같은 광고를 선택하여 보여 주는 방식을 말한다.
즉, 구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분석해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광고를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매체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구글 검색 엔진에 신라면을 검색한다면 신라면 광고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는 이유는 기업이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이용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광고를 자주 이용하는 매체(social network)에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구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광고를 제작하는 사례도 있다. 구글의 제안으로 농심과 합동해서 AI광고를 제작한 '신라면 광고 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은 소비자의 행동 패턴과 호감 패턴이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서 미국 소비자들이 라면 먹는 소리인 '후루룩'소리에 호감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처럼 구글은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기술을 통해 광고의 제작과정까지 자동화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인간의 고유한 창의적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광고 제작에서도 AI가 대체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2.2.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빅데이터의 결합
스타벅스는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소비자 맞춤 메뉴 추천과 신제품 개발을 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 5월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어플을 이용하여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매장으로 주문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고객에게 주문승인, 음료제조, 완료제조 등의 순차적인 과정을 보여주어 음료가 완성되면 알림을 받아 음료를 찾아가면 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온라인 음료 주문 용도 외에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사이렌 오더 사용자는 1700만 명이고, 2018년 3월 기준 사이렌 오더의 주문건수는 3900만 건으로 빅데이터화 하기에 충분한 양의 정보이다. 스타벅스는 점점 증가하는 사이렌 오더의 주문 건수를 통해서 개별 고객이 선호하는 시럽의 양, 선호하는 우유 종류, 어떤 날씨에 어디에서 어떤 메뉴를 마실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축적한다.
스타벅스는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서 경험을 개인화한다. 개인이 사이렌 오더 앱에서 주문한 내역을 바탕으로 개별 회원이 선호하는 음료를 분석한 후 해당 고객이 어플에 접속하면 맞춤 추천 메뉴를 띄우는 것을 통해서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선호하는 음료 특성을 조합해서 신메뉴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2017년 2월에 출시한 '슈크림 라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출시된 신메뉴이다. 기존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음료 조합 기록을 토대로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포함해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슈크림 라떼는 출시 22일 만에 100만 잔이 판매되었는데, 이는 이벤트 음료로는 스타벅스 사상 최단 기록이다.
스타벅스는 빅데이터를 통해서 새로운 매장의 위치를 결정한다. 기존 스타벅스 매장이나 다른 카페와의 거리, 위치, 인접성, 인구 통계, 거주자 소비 패턴 등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의 스타벅스 매장의 위치를 찾아낸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요구를 듣기 위해서 꾸준히 빅데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진출 18년 만인 2016년에 처음 매출 1조원으로 넘었으며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1150개로 연간 141개의 점포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포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