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감염관리 사례연구 및 감시 체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의료관련감염의 개요
1.1. 정의 및 특징
1.2. 발생 현황
1.3. 의료관련감염의 원인
2. 국내 의료관련감염 관리 체계
2.1. 감염관리 규정과 표준예방지침
2.2. 감염관리 간호사 및 감염관리실의 역할
2.3.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3. 메르스 사례와 감염관리 대응
3.1. 메르스 사례의 문제점 분석
3.2. 메르스 대응을 위한 개선방안
4. 기타 병원감염 사례 및 현황
4.1. 병원감염 사례
4.2. 병원감염 발생 추이 및 실태
5.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를 위한 유럽의 선진사례
5.1. 유럽 국가의 감염관리 시스템과 정책
5.2.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의료관련감염의 개요
1.1. 정의 및 특징
의료관련감염은 "병원 환경에서 얻은 감염"이란 의미의 "hospital acquired infection" 또는 그리스어원의 병원을 의미하는 "nosocomial"에서 유래한 "nosocomialinfection"이라고 한다. 1992년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서 제정된 병원성 감염의 정의에 의하면, '입원 이전에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이 입원 후 병원 환경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폭로되어 발생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던 내인성 미생물에 의해 발생된 감염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입원 24-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감염 혹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감염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로 정의한다. 또한 National Nosocomial Infectious Surveillance(NNIS)는 병원 감염을 "감염원이나 감염원의 독소가 존재하고,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전신 혹은 국소 증세가 있으면서, 병원 입원 시 존재하였거나 잠복상태가 아니어야 한다."라고 정의한다. 세균에 의한 감염은 대개 잠복기를 48시간 내외로 간주하지만, 미생물의 종류와 환자상태에 따라 잠복기가 다양하다.
1.2. 발생 현황
의료관련감염은 입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를 포함하여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행위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이는 병원 근무자 등 관련 종사자들의 감염까지 포함한다"입원 24-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감염 혹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감염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국내 의료관련감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에 따르면 2015년 기준 94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2,360명의 환자가 다른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폐렴이 493명, 요로감염 846명, 혈류감염 1,021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년 평균적으로 2,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세 가지 주요 증상으로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슈퍼박테리아 감염도 큰 문제인데,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2011년 2만2,928건에서 2012년 4만4,174건, 2013년 8만955건 등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의료인의 감염 위험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간호사들의 경우 3명 중 1명꼴(34.5%)로 감염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관련감염은 입원환자 및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정부와 의료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1.3. 의료관련감염의 원인
의료관련감염의 주요 원인은 의료진의 감염 예방행위 실천 미흡, 병원 시설의 취약점, 병원 이용문화의 문제점 등이다.
첫째, 의료진의 감염 예방행위 실천 미흡이 중요한 원인이다. 의료진들의 손위생 이행률이 평균 40%를 넘지 못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또한 필요한 개인보호구를 적절하게 착용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탈의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이 부족했다.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의료진의 감염 노출이 높은 편이었다.
둘째, 병원 시설의 취약점이 감염 전파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다인실 병실구조와 음압병실 부족 등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유행 시 환자 격리에 어려움을 초래했다. 병원 환경과 의료장비 등의 소독 및 관리 미흡으로 인한 교차감염도 문제로 지적된다.
셋째, 병원 이용문화의 문제점도 의료관련감염 발생의 배경이 된다. 과도한 면회 문화와 간병인에 의한 잦은 접촉 등이 감염 전파의 통로로 작용했다. 특히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이러한 관행들이 충분히 통제되지 않았다.
이처럼 의료진의 감염 예방 실천 부족, 취약한 병원 시설과 환경, 병원 이용과 관련된 문화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의료관련감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국내 의료관련감염 관리 체계
2.1. 감염관리 규정과 표준예방지침
감염관리 규정과 표준예방지침은 의료기관에서 수행되어야 할 감염관리의 기본적인 원칙과 지침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의료법 제47조에 근거하여 일...
참고 자료
기초간호학회, 대한미생물학회, 간호미생물학, 현문사, 2018년, 359-364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보건복지부
2019년 전문간호사 현황(한국간호교육평가원, 2019 Korean Advanced Practice Nurse Annual Report)
질병관리본부, (2017)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8.3 감염예방.관리 교육
의료법 제47조 시행 [2020.6.5] (법률 제17069호. 2020.3.4. 일부개정) 및 동법 시행규칙
제43조, 제44조, 제45조, 제46조 [시행 2020.4.24]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2017) 대한감염학회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부서별 현황 진료부 감염관리팀
병원감염예방관리지침-보건복지부
네이버 한국직업사전 감염관리전문간호사
매거진 한경 ‘코로나 19로 뜬 직업, 감염관리간호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진료안내 진료지원부서 감염관리실
전국의료관련 감시 체계(KONIS)
구현숙,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의 유럽선진사례 고찰」
김성대 외 3인, 「병원감염의 현황과 대책」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
"“간호사들 “병원 내 위험 1순위는 감염…예방은 마스크·장갑 정도”, <한겨레>
"“병 고치러 갔다가 병 걸렸다”…병원 내 감염 한해 8만건 넘어",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