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압박골절(Compression fracture)은 뼈가 압력을 받아서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척추에 많이 발생한다. 현재 아동부터 노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앓고 있는 질병으로 간단한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되고 있다.
척추압박골절이 발병하게 되면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 돌아눕기와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가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 골절에 대한 치료나 간호,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파악하고 간호과정을 적용함으로써 진단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의 치료와 간호,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압박골절 환자의 사례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간호과정을 적용하고,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1.2. 문헌고찰
1.2.1. 정의
척추는 신체의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체중을 하지로 전달하고 몸의 균형과 중심을 잡는 부위이다. 특히 뇌와 장기 및 사지 간의 신호를 전달해주는 신경의 줄기(척수)가 지나가는 통로로써, 이 신경을 보호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척추는 반듯한 일직선상의 구조가 아닌 몇 개의 곡선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두개골, 상지골, 늑골, 하지골 등이 연결된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척추는 크게 4 부분으로 나뉘는데, 머리쪽부터 경추부, 흉추부, 요추부, 천추부 및 미골로 나뉘게 된다. 이 중 12개의 뼈로 이루어진 흉추부는 12쌍의 늑골과 가슴 중앙의 흉골로 이뤄지는 흉곽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이며, 그 아래쪽에 5개의 뼈로 이루어진 요추부가 있다.
1.2.2. 병태생리
골절의 심각성은 골절을 일으킨 힘에 따라 다르다"" 가해진 힘이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를 약간 초과한 경우라면 완전히 골절되기보다는 금이 가는 정도의 손상이 생긴다"" 하지만 만약 자동차 충돌이나 총상과 같이 극도로 큰 힘이라면 뼈는 여러 조각으로 부수어진다"" 골절이 일어나면 뼈의 양쪽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 손상되고 근육은 경련을 일으켜 골절된 뼈가 제 위치에서 이탈되도록 잡아당기게 된다"" 그 밖에 골막과 골절된 뼈의 피질이나 골수강 내에 분포하는 혈관과 연조직이 손상된다"" 연조직과 손상된 뼈부튀에서 출혈이 일어나 골절된 뼈와 골막 사이에 혈종이 형성된다"" 골절부위 주변의 뼈조직이 사멸되고 이로 인해 강한 염증반응이 초래되어 혈관확장, 부종, 통증, 기능소실, 혈소판과 백혈구의 삼출, 백혈구의 침윤 등이 발생한다""
1.2.3. 원인
압박골절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심한 골다공증 환자가 주저앉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에는 넘어지거나 주저앉는 등 별다른 사건 없이도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없더라도 심한 외력, 예를 들어 낙상, 교통사고, 넘어짐 등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다. 척추가 상하로 짓눌릴 수 있는 충격을 받거나 전이성 척추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물건이 위에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