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심리학의 정의와 특징
1.1. 심리학의 개념
심리학은 "단어들의 조합을 그대로 풀이하면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이다."" 심리학은 실제로 경험 가능한 것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학이다. 하지만 심리학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학파와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심리학의 정의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내적인 마음의 작용을 강조하는 정의이다. 현대 심리학의 시조인 빌헬름 분트는 자신의 정서 상태와 정신의 작용과정을 관찰하는 내성법을 기본적인 연구도구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심리학은 마음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이며, 자기 내면을 관찰하는 것이다.
둘째, 외부로의 표현적인 행동을 강조하는 정의이다. 존 왓슨은 심리학을 누구나 관찰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을 주제로 삼는 자연과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심리학은 보이지 않는 정신과정과 구조가 아니라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셋째, 마음과 행동을 모두 강조하는 정의이다. 오늘날 심리학은 외부로 표현되는 행동과 인간 내면의 생각, 인지, 느낌 및 감정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에 관한 과학적 연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정의를 위해서는 엄격한 정의, 분명한 절차, 그리고 결과의 일반화를 강조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따라야 한다.
1.2. 심리학의 접근방법
심리학의 접근방법은 크게 내향적 접근과 외향적 접근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내향적 접근은 인간의 마음, 즉 정신과정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현대 심리학의 시조로 불리는 빌헬름 분트를 들 수 있다. 분트는 내성법을 기본적인 연구 도구로 삼았는데, 이는 자신의 정서 상태 및 정신의 작용과정을 관찰함으로써 정신의 구성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심리학은 마음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으로, 자기 내면을 관찰하는 자아성찰법 또는 반성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외향적 접근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존 왓슨은 심리학은 누구나 관찰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을 주제로 삼는 자연과학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정신과정과 구조를 연구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관찰이 어렵다는 불만을 해결하고자 했다"".
한편 오늘날 심리학은 마음과 행동을 모두 다루는 학문으로 정의된다. 즉,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에 관한 과학적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엄격한 정의, 분명하게 규정된 절차, 그리고 결과의 일반화를 강조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따라야 한다"".
1.3. 심리학의 발전사
심리학의 발전사는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고대에서 르네상스 시기까지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투스는 행동이 자유의지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심신이원론을 주장하였는데, 마음(영혼)은 영속불변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심신일원론을 바탕으로 마음(영혼)은 신체와 분리될 수 없다고 보았다. 또한 히포크라테스는 4가지 체액설을 통해 인간의 기질과 체액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둘째, 르네상스 시기이다. 데카르트는 고대 철학자들의 심신이원론을 계승하여 생득적 관념의 존재를 주장하였다. 반면 존 로크는 인간의 마음을 백지와 같은 존재로 보며, 경험으로 관념을 쌓아간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심리과학의 탄생기이다. 빌헬름 분트는 내성법을 통해 마음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윌리엄 제임스는 기능주의를 주창하며 구성주의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넷째, 심리과학의 발달기이다. 행동주의는 반두라, 스키너 등에 의해 발전하였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강조한 정신역동이론을 주창하였고, 피아제, 바틀렛 등은 인지이론을 발전시켰다. 또한 칼 로저스, 매슬로우 등은 인본주의 심리학을 발전시켰다.""
2. 심리학의 주요 관점
2.1. 생물심리학적 관점
생물심리학적 관점은 마음이 곧 뇌라는 입장을 취한다. 생물심리학자들은 마음의 활동이 신경계의 활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인간의 행동과 심리적 과정은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생물심리학적 관점에 따르면, 마음은 신체의 작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심리적 과정이나 행동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생물학적 기능을 탐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의 경우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본다. 따라서 약물 치료를 통해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생물심리학적 관점은 인간의 성격과 행동에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외향성이나 신경성과 같은 성격 특성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개인차는 유전적 차이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생물심리학적 관점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신경학적, 생리학적, 유전학적 측면에서 설명하려 한다. 최근 뇌 영상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접근법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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