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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의 이해
1.1. 코로나19 발생 배경 및 특징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코로나19의 원인 병원체는 SARS-CoV-2 바이러스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과(family)에 속하는데 이 과에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이 가능한 알파(α)와 베타(β) 계열이 포함되어 있다. SARS-CoV-2 바이러스는 베타 계열에 속하며, 사스(SARS)와 메르스(MERS)와 유사한 양성 극성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는 확진자의 비말에서 나온 미세한 침방울과 함께 튀어나온 바이러스가 타인의 호흡을 통해 기관지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침투하여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것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37.5%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무력감, 우울증,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 등이 나타나며, 이는 독감과 유사하거나 독감보다 더 심각한 양상을 보인다. 또한 미각 상실이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면역력 및 체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각 기관의 염증 등 더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사율은 국가와 시기에 따라 0.1%에서 5%까지 차이가 크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되었다. 현재에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며 유행과 소강 상태를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생 배경과 특징을 고려할 때, 이는 과거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사태와 유사하지만 전파력이 더욱 강하고 변이가 잦은 새로운 유형의 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다.
1.2.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팬데믹(Pandemic)으로 선언했다. 팬데믹이란 질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각별한 주의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COVID-19 확산 속도가 빠르고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정부와 개인들이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COVID-19는 단순한 지역적 유행병을 넘어 전 세계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팬데믹 선언 이후 각국 정부는 확진자 관리, 진단·치료 시스템 구축, 여행 제한, 행사 취소 등 다양한 차원의 강력한 방역 조치들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COVID-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최소화하고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결국 WHO의 COVID-19 팬데믹 선언은 전 세계가 이 전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이는 COVID-19가 단순한 지역 유행을 넘어 범세계적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3. 코로나19 현황 및 추이
코로나19 현황 및 추이는 2019년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팬데믹 상황을 초래했다. 질병관리청(2021)에 따르면 2022년 10월 10일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970,789명이고 사망자 수는 28,675명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625,179,748명, 사망자 수가 6,562,861명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86.2%로 세계 평균인 62%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19는 유행과 소강상태를 반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나 방역 노력과 백신 접종으로 인해 현재는 안정적인 편이며 일상회복 노력도 시작되고 있다"이다.
2.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가속화
2.1.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 증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온라인, 모바일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비 행태와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었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원격 의료, 온라인 교육 등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온라인 유통 업계는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과의 비대면 접촉을 늘렸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온라인 진료와 처방전 발급이 보편화되었다. 또한 학교와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