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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병원 내 감염의 중요성
병원 내 감염의 중요성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병원 내 감염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 입원 중인 환자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일반인에 비해 감염에 취약하다. 특히 고도의 의료기기와 환자들 간의 잦은 접촉으로 인해 병원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병원 내 감염은 환자들의 병원 체류 기간 연장, 합병증 발생,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둘째, 병원 내 감염은 의료진과 병원 직원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다. 의료인들은 감염된 환자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품을 다룰 때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업무 공백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 셋째, 병원 내 감염은 막대한 의료비용을 발생시킨다. 감염 치료를 위한 추가적인 약물과 시술, 입원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또한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이처럼 병원 내 감염은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 의료서비스의 질, 의료기관의 재정 등 다방면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1.2.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감염 위험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감염 위험은 의료기관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주사침에 찔림으로 인하여 의료진에게 B형간염과 C형간염과 같은 질병이 전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B형간염의 경우 백신 등 면역치료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 HBs 항원 양성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침에 의한 우발적인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이환율이 약 6%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주사침 자상은 환자에게 주사하고 난 뒤 주사침을 버리다가, 주사를 삽입하다가(환자가 협조가 안되거나 불안정할 때), 혈액을 빼내다가(혈액채취 도중), 주사 사용 후 뚜껑을 다시 씌우다가, 주사바늘이 들어 있는 린넨이나 쓰레기를 치우다가, 주사침을 사용한 후 정리하다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주사침 자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주사침에 뚫리지 않는 통에 주사침을 버리도록 하고, 뚜껑을 다시 씌우려고 하지 않으며, 바늘을 구부리거나 자르지 않고, 환자에게 시술 시 환자의 협조를 얻고, 사용한 주사침을 치울 때 주의를 기울이며, 주사침통을 환자의 주변에 가까이 설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사침에 찔린 후에는 관련 위험 요인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1.3. 투약 관리와 감염관리의 필요성
투약 관리와 감염관리는 병원 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병원 내 환자들은 이미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사침 자상 등을 통한 감염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의료진들은 철저한 투약 절차와 무균술 준수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투약 시 5대 원칙인 맞은 사람, 맞은 약, 맞은 용량, 맞은 시간, 맞은 경로를 준수하여 투약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알 주사제 사용 시 무균 상태 유지, 수액세트 연결 방법의 숙지 등을 통해 투약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간호행위 시에는 외과적·내과적 무균술 준수, 감염관리 장비 사용, 소독용품 개봉 및 사용 방법 등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투약 관리와 감염관리는 병원 내 환자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진의 철저한 관리와 환자 교육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본론
2.1. 병원 내 감염 관리
2.1.1. MRSA 감염 현황 및 관리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는 황색포도상구균 중 메티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이다. MRSA는 주로 병원 내에 존재하며, 면역력이 낮은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