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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의 이해
1.1. 코로나19의 발병과 확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라는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이다. 코로나19는 처음 단계에서 우한 지역 내 소수의 폐렴 환자에서 시작되었지만, 빠르게 전파되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어 2020년 1월에는 홍콩, 태국, 일본, 한국 등 중국 주변국으로 퍼져나갔고, 3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팬데믹(Pandemic) 상황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코로나19 상황을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국가 간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625,179,748명의 확진자와 6,562,86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10월 10일 기준 확진자 수가 24,970,789명, 사망자 수가 28,675명에 달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2022년 들어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각국 정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 이동 제한,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 정책을 시행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신속한 진단검사와 격리 조치,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초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최근의 확산세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2. 코로나19의 특성
코로나19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는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바이러스를 원인 병원체로 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α, Alpha), 베타(β, Beta), 감마(γ, Gamma), 델타(δ, Delta) 등 여러 계열이 있는데, 이 중 인간과 동물 사이에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 계열은 알파와 베타 계열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베타(β, Beta) 계열로 사스(SARS)나 메르스(MERS)와 유사한 구조의 양성 극성 단일 가닥(Positive-sense single-stranded) 외피 RNA 바이러스이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는 확진자의 비말과 침방울을 통해서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한 비말이 튀어나와 타인의 호흡을 통해 기관지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침투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인체 조직에 달라붙어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면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환자들은 통상 잠복기 4~7일 후에 37.5도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무력감, 우울증, 수면 장애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자도 많아 전파 경로 파악이 어려워 확산을 막기가 쉽지 않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다장기 염증 등의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치명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국가와 시기에 따라 0.1%에서 5%까지 다양한데, 방역 체계와 의료 역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1.3. 코로나19의 증상과 치명률
코로나19의 증상은 잠복기 4~7일의 시간을 두고 발현되거나 무증상인 경증으로 머무는 것이 보통이다. 주로 확진자의 비말에서 나온 미세한 침방울과 함께 튀어 나온 바이러스가 타인의 호흡을 통해 기관지나 눈, 코, 입 등 인체 점막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달라붙어 인체 조직에 침투하여 바이러스를 양산하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무력감, 우울증,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 등 독감과 비슷하거나 이와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또한 미각상실이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들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과 체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에게는 폐렴, 인체 각 기관의 염증 등 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나라마다 차이가 크며 0.1%에서 5%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는 확진자의 중증 여부, 의료 체계의 대응 역량, 백신 접종률 등의 영향을 받는다. 초기 코로나19 확산 단계에서 한국의 치명률은 2.3% 수준이었으나 이후 백신 접종 확대와 의료 체계 정비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최근 0.1% 수준까지 낮아졌다. 반면 일부 저개발국가의 경우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10% 이상의 치명률이 보고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백신 접종률, 의료 체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코로나19와 비대면 트렌드
2.1. 비대면(언택트) 서비스의 확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Pandemic)으로 선언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로 인해 종래의 대면 서비스가 주춤하면서 고객과 과의 직접적인 대면없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