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 1.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과2.소비사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삶의 실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1.1. 정치의 기원
1.2. 통치와 정치
1.3.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1.3.1. 민회
1.3.2. 평의회
1.3.3. 법정
1.4. 대표적 정치가
1.4.1. 페리클레스
1.4.2. 솔론
1.4.3. 클레이스테네스
1.5. 아테네 민주주의의 특징
1.5.1. 추첨제
1.5.2. 임기 제한
1.5.3. 직접 참여
1.6. 아테네 민주주의의 한계
1.6.1. 제한된 시민권
1.6.2. 소수 귀족의 영향력
2. 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
2.1.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
2.2. 임금 노동
2.3. 이윤 추구와 자본 축적
2.4. 시장 경쟁
2.5. 자유 시장과 수요 공급 법칙
2.6. 경제적 불평등
3.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 삶의 실천
3.1.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
3.1.1. 과잉 소비
3.1.2. 사회적 불평등
3.1.3. 정신적 건강 문제
3.1.4. 환경 파괴
3.2. 생태적 삶의 실천
3.2.1. 지속 가능한 소비
3.2.2.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
3.2.3. 저탄소 생활
3.2.4. 지역사회와의 연대
3.2.5. 교육과 인식 개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1.1. 정치의 기원
정치라는 용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polis)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폴리스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모여 공공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공동체를 의미했다. 이러한 폴리스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즉 시민들의 공적 활동을 의미하는 단어가 바로 'politike'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politike'를 단순히 권력의 행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폴리스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시민 공동체의 공공선을 위한 행위로 보았다. 즉, 정치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이다.
1.2. 통치와 정치
통치와 정치는 국가를 운영하는 두 가지 주요 개념이지만,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지닌다.
통치는 지배자가 피지배자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활동이다. 통치자는 물리적 힘, 사회적 지위, 정치적 지식과 같은 우월성에 근거하여 피지배자들의 복종을 요구한다. 즉, 통치는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를 전제하며, 구성원 간 평등을 인정하지 않는다. 통치자는 국가 운영을 위한 효율적 관리와 체계의 기능적 운동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정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정치는 타인을 지배하거나 권력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 간의 평등한 관계 속에서 토론과 설득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치적 권력은 강제적 힘이 아닌 자유로운 논의와 합의에 의해 형성된다. 정치는 시민들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법적 질서 속에서 공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대 그리스, 특히 아테네에서의 정치는 이러한 통치와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아테네 정치는 시민들 간의 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권력의 독점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는 아테네인들이 형성한 고유한 정치 전통에 기반한 것으로, 오늘날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정치는 통치와 달리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아닌 평등한 시민들의 협력과 논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1.3.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1.3.1. 민회
민회는 아테네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였다. 모든 아테네 시민이 참여할 수 있었던 민회는 주요 법률과 정책을 논의하고, 외교와 전쟁 관련 결정을 내렸다. 민회는 법률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률을 개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며, 새로운 법안이 상정되면 민회에서 논의 후 찬반 투표를 통해 통과 여부가 결정되었다. 외국과의 외교 관계, 전쟁 선포, 평화 협정 체결 등도 민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였다. 특히, 군사 작전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민회에서는 오스트라시즘이라고 불리는 제도를 통해, 잠재적으로 독재자가 될 위험이 있는 인물을 추방할 수 있었다. 민회는 보통 연 40회 이상 열렸으며, 주기적으로 소집되어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 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었다. 회의에서 발언을 원하는 시민은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었고, 민회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다. 이후 시민들의 투표로 안건의 채택 여부가 결정되었으며, 이는 민회가 가진 직접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요소였다. 민회는 아테네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 기관이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정치적 권한을 행사하는 기구였다. 이러한 직접 민주주의 형태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를 다른 국가들보다 독특하게 만들었으며, 정치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매우 높았다.
1.3.2. 평의회
약 5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평의회(Boule)는 아테네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기구였다. 평의회는 민회에 법안을 제출하고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평의회 구성원은 추첨을 통해 선출되었는데, 이는 특정 계층이나 집단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였다. 또한 평의회는 각 지역을 균등하게 대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10개의 부족에서 동일한 수의 평의회 의원을 선출함으로써 특정 지역의 영향력이 과도하지 않도록 했던 것이다.
평의회는 단순히 법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넘어, 아테네 민주주의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기구였다. 민회에 상정될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는 기능을 했기 때문에, 민회 논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공무원의 행동을 감시하고 법적 위반 사항을 기소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었다.
평의회는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중산층 이상 계층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시민들의 참여에는 한계가 있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권력은 여전히 일부 부유한 엘리트들에게 집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의회는 민주주의의 효율적 운영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한 중요한 기구였다고 볼 수 있다.
1.3.3. 법정
법정(Dikasteria)은 아테네 민주주의의 중요한 기구 중 하나였다. 시민들은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고, 판결은 시민 배심원에 의해 결정되었다. 법적 분쟁이 발생하면 여러 명의 배심원이 해당 사건을 심리하고 판결을 내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배심원은 추첨으로 선출된 시민들로 구성되었는데, 그 수는 사건에 따라 200명에서 1,500명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판사(Archon)는 재판 절차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판결 자체는 배심원들이 내렸다. 즉, 현대의 판사처럼 재판관이 판결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배심원들의 투표로 판결이 결정되었다.
아테네의 재판은 모두 공개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재판 과정이 매우 투명하였으며, 모든 시민들이 재판 절차를 직접 볼 수 있었다. 당사자들은 변호사 없이 스스로 자신을 변호해야 했으며, 필요할 경우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발언할 수 있었다. 발언 시간은 엄격하게 관리되어 물시계(Klepsydra)의 시간이 다 되면 더 이상 말할 수 없었다.
재판이 끝나면 배심원들은 비밀 투표를 통해 판결을 내렸다. 배심원 다수의 결정에 따라 피고인이 유죄 또는 무죄로 판결되었다. 아테네 법정은 민사 사건과 형사 사건을 모두 다루었으며, 공적 기소와 사적 기소 두 가지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되었다. 공적 기소의 경우 처벌이 더 엄격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법정이 정치적 권력을 견제하는 기능을 했다는 것이다. 오스트라시즘이라는 제도를 통해 특정 인물이 독재 권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민들의 투표로 추방할 수 있었다. 이는 민회와 함께 권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
아테네 법정은 시민들이 정치와 사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독특한 체제였다. 배심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로 여겨졌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재판이 보장되고 권력에 대한 견제 기능이 작동할 수 있었다. 이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인 시민의 직접 참여를 사법 분야에서도 실현한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4. 대표적 정치가
1.4.1. 페리클레스
페리클레스(Pericles)는 고대 아테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자 장군으로, 아테네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통치 기간은 "페리클레스 시대" 또는 ...
참고 자료
이정호, 유현상, 박은미, 한길석 [철학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철학의 이해, 이정호 외 3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강의 8장, 12장
공용, 2017, 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고대 그리스의 비극을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적 정리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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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R.마틴 저, 이종인 역, 2003고대 그리스의 역사, 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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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세 저, 김덕희 역, 고대그리스의 시민, 동문선,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