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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지난 2017년, 일명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이 터지며 화학물질 신드롬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되었다는 사실에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슈가 된 릴리안 생리대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여파가 커졌었다. 그 중 눈에 보이는 생리대 부작용으로는 생리혈 양이 줄어드는 것, 생리불순, 생리통, 질염, 피부 트러블, 발진 등이 언급되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여성들만이 아니라 남성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 도사리고 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
2. 생활 화학물질의 문제점
2.1.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은 인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 환경 중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인체 또는 생물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은 생식기능, 대사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 구체적인 질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대표적인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는 PHMG, PGH, MIT,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알킬페놀류 등이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섬유제품, 화장품, 합성세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들은 이러한 화학물질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성용품, 어린이용 화장품 등 생활용품에서 유해 성분을 제한하고 성분 표시를 강화하는 등의 안전관리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2.2. 발암물질의 위험성
발암물질의 위험성은 매우 크다. 세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은 인간이 섭취했을 때 높은 비율로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발암물질만 수천 가지에 이르며, 앞으로도 새로운 발암물질이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측된다.
발암물질은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에 유입된다. 자외선에 노출된 세포가 손상되어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