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크리스토퍼 말로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생애
1.1. 생애 개요
1.2. 문학 활동과 정보원 활동
1.3. 비극적 죽음
2. 말로우의 주요 작품
2.1. 『포스터스 박사』
2.1.1. 작품 소개 및 주제
2.1.2. 시대적 배경과 종교관
2.2. 『템벌레인 대왕』
2.2.1. 작품 내용과 주제
2.2.2. 말로우의 의도
2.3. 『몰타의 유대인』
2.3.1. 작품 줄거리
2.3.2. 작품의 의도
3. 셰익스피어의 실존성 논쟁
3.1. 셰익스피어 실존인물 의문
3.2. 의심의 근거
3.2.1. 기록의 부족
3.2.2. 작품과 삶의 괴리
3.2.3. 작품에 대한 애착
3.3. 실체 추정 이론
3.3.1. 크리스토퍼 말로우 설
3.3.2. 프랜시스 베이컨 설
3.4. 결론 및 제언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생애
1.1. 생애 개요
크리스토퍼 말로우는 1564년 2월 26일에 캔터베리의 구두제작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말로우는 장학생으로 캠브리지 코퍼스 크리스티대학을 다녔으며, 1584년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부의 비밀 정보 요원이 되었으나,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였다. 여왕이 친필서한을 보내 말로우의 잦은 결석을 변호해 주었고, 그는 국가를 위해 봉직한 대가로 1587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말로우는 캠브리지 재학 시절부터 극작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런던으로 거처를 옮겨 소위 "대한 출신 재사"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그는 토마스 내쉬와 합작으로 『포스터스 박사』를 썼고, 혼자 완성한 처녀작 『템벌레인 대왕』 1,2부가 1587년과 1588년에 각각 공연되었다. 1589년에는 거리에서 붙은 시비 끝에 한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뉴게이트 감옥에 2주간 투옥되기도 했다. 말로우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종교적으로 자유분방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 안주하기 어려운 인물로 평가된다.
1.2. 문학 활동과 정보원 활동
말로우는 캠브리지 재학 시절부터 극작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런던으로 거처를 옮긴 후 "소위 "대한 출신 재사"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이 그룹의 일원이었던 토마스 내쉬와 합작으로 『 포스터스 박사』 를 썼다". 그리고 1589년에는 거리에서 붙은 시비 끝에 한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뉴게이트 감옥에 2주간 투옥되기도 했다"". 이처럼 말로우는 극작가 활동과 더불어 정부의 비밀 정보 요원으로서의 활동도 펼쳤다고 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와 동시대를 살았던 말로우는 당시 "대한 출신 재사"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토마스 내쉬와의 공동작업으로 대표작 『포스터스 박사』를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거리 폭력 사건에 연루되는 등 격동의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정보원 활동도 겸했던 인물로 볼 수 있다"".
1.3. 비극적 죽음
크리스토퍼 말로우는 1593년 5월 30일 데프트퍼드 스트랜드에 있는 음식점에서 잉그램 프리저라는 사람에 의해 살해당했다. 당시 정황은 다음과 같다. 말로우는 오전 일찍 프리저와 몇몇 동료들이 모여 식사를 하다가 프리저가 차고 있던 단검을 빼내 농담으로 프리저의 이마에 두 번 상처를 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프리저가 칼을 빼앗아 말로우의 오른쪽 눈 위를 2인치 깊이로 찔러 현장에서 즉사케 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많다.
당시 검시관의 소견서와 재판 과정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2인치 정도의 상처로는 현장에서 즉사하기 힘들다고 지적한다. 적어도 6인치나 7인치 정도의 상처가 있어야 가능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말로우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정치적 암살의 성격이 짙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말로우는 29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작품은 후대까지 영향을 미치며 셰익스피어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영국 극문학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말로우의 비극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죽음은 여전히 많은 관심과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 말로우의 주요 작품
2.1. 『포스터스 박사』
2.1.1. 작품 소개 및 주제
『포스터스 박사』는 말로우가 창조한 대표적인 르네상스 인물 포스터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포스터스는 모든 학문에 능통하며, 기존 시대의 절대 의지나 복종이 아닌 자신의 야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인물이다. 말로우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포스터스를 통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의 지성을 통해 절대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는 포스터스의 야망을 묘사한다.
이는 중세적 가치관에서 보면 오만일 수 있지만, 르네상스적 관점에서는 인간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포스터스는 이 세상의 의문 나는 점들을 모두 풀어보고자 하는 야망을 가지게 되고, 지식의 힘을 빌어 이 세상을 통치하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게 된다.
이러한 포스터스의 모습은 당시 "지식은 곧 힘"이라는 베이컨의 생각이 퍼져있던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깊다. 포스터스는 순수한 지적 탐구심보다는 지식을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 그의 야망은 지식의 힘으로 세상을 복속시키고자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과 같은 절대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터스는 신학을 버리고 마술을 선택하지만, 그로 인해 마음의 갈등을 겪게 된다. 그는 이 행동...
참고 자료
대산 세계 문학총서 14, 문학과 지성사, 2002.12
김수진.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종교적 회의주의와 정치적 전복성”, 2008.
송원문. “극적 재현 양상과 역사적 배경”
윌슨, 에드윈. <세계연극사>, 2007
Christopher Marlowe, 위키백과
김재현저,『영미시의 이해』 , 외국어 출판사, 1999년 수정 증보판, p.p61-64
박우수 지음, 『수사학과 말의 힘(크리스토퍼말로우 연구)』, 대흥 출판사,1992, p.p 17-29
http://swc2.hccs.cc.tx.us/HTMLS/ROWHTML/faust/marlow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