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뷰티 기업 마케팅 서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뷰티업계의 진정성 마케팅
2.1. 환경 마케팅
2.1.1. 클린뷰티, 건강한 제품으로부터
2.1.2. 클린뷰티, 고객 경험 및 참여
2.1.3. 클린뷰티, 경영진의 의지로부터 전사적 차원의 변화
2.2. 인플루언서 마케팅
2.2.1. 인플루언서 마케팅 왜 중요해졌는가?
2.2.2.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은 진정성
2.2.3. 진정성은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의 관계성으로부터
3. SWOT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3.1. 아모레퍼시픽의 SWOT 분석
3.2. 전략 수립
3.2.1. SO 전략(강점-기회 활용)
3.2.2. ST 전략(강점-위협 대응)
3.2.3. WO 전략(약점-기회 활용)
3.2.4. WT 전략(약점-위협 대응)
4. SNS를 통한 미용 홍보 전략
4.1. SNS 홍보의 장점
4.2. SNS 홍보의 단점
4.3. SNS를 통한 미용 홍보 전략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뷰티업계는 치열한 기술 경쟁보다는 어떻게 마케팅 하느냐가 관건인 산업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유명 제조사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어지지만, 그 제품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고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서 성과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차별화의 한 방법이지만, 뷰티시장은 과포화 된 산업으로 그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뷰티 산업은 타산업군에 비해서도 마케팅(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마케팅의 방향성은 어디를 향해 있을까? 바로 '진정성'에 있다.
2. 뷰티업계의 진정성 마케팅
2.1. 환경 마케팅
2.1.1. 클린뷰티, 건강한 제품으로부터
코스맥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글로벌 시장에서 '클린'파워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기농 화장품 인증(ECO-CERT)과 국제 할랄 인증(MUI)을 받은데 이어 프랑스 인증기관(EVE)로부터 아시아 최초 '비건' 화장품 생산 인증을 받았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도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클린 뷰티의 일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표방하며 내놓은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의 립밤 등 비건 화장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장재 부피를 최소화하고 환경 호르몬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제품 성분 그 자체만의 건강함을 넘어 용기나 포장 재료에서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일관성 있는 모습을 추구하며 진정성 있는 환경 마케팅을 이어가는 중이다.
2.1.2. 클린뷰티, 고객 경험 및 참여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가 바로 화장품 용기를 버리는 단계에서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공병 수거 캠페인과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공병 수거량은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했다. 그에 따라 CJ택배와 계약을 맺어 온라인으로 고객이 10개 이상의 공병을 모으면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e프리퀀시를 지급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이러한 고객참여 이벤트덕분에 재활용에 대한 인식수준은 확실히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보상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서 평균 객단가나 재구매율까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고객이 들고 온 용기에 내용물만 채워주는 리필 스테이션도 시범적 운영 중인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식약처, 환경부, NGO,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의 성지로 부상하기도 했다. 상당히 적극적인 고객들을 고려해봤을 때 주거지와의 접근성을 높인다면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러쉬는 특별한 광고나 프로모션 대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러쉬 매장 곳곳에는 기업 신념이 담긴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들은 매장을 식료품 상점처럼 꾸몄는데, 소비자가 가게에서 싱싱한 야채를 직접 고르듯 매장에서 화장품을 만져보고, 발라보고, 향기를 맡아볼 수 있게 했다. 천연재료를 강조하기 위해 비누 안에 말린 살구, 건포도, 팥 알갱이 등을 그대로 넣었다. 비누도 포장단위가 아니라 커다란 비누 덩어리에서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을 잘라서 사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공산품을 사는 게 아니라 마치 시골 농장에서 막 만든 치즈를 구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브랜드가 제공하는 진정성 있는 쇼핑 환경으로 한층 만족스러운 구매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러쉬는 앞서 설명한 천포장지인 '낫랩'을 스카프, 헤어밴드 가방 등 일상생활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온라인클래스로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 환경을 위한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러쉬 코리아는 기존에 갖고 있던 러쉬 낫랩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새로운 낫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교환해주는 '낫 스왑'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러쉬 소비자는 '환경'에 대한 가치에 동의하고, 실천하고자하는 이들이다. 소비자로 하여금 러쉬가 지향하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러쉬의 활동에 동참하게 하면서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 자신이 긍정하는 가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고객 참여, 고객 경험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는 해당 브랜드를 자신과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는 파트너로서 인식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진정성 있는 관계까지 구축할 수 있게 된다.
2.1.3. 클린뷰티, 경영진의 의지로부터 전사적 차원의 변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전신이자 시발점은 93년 태평양 그린 운동이다. 이때부터 환경무한책임주의를 모토로 그린 운동을 시작했고,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 해주었다. 덕분에 전사 차원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설계할 수 있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줄넘기나 화분 등으로 가공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다시 화장품에 적용하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해졌다. 2019년에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모든 경영진이 플라스틱 선언문에 서명했고,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캠프를 진행하여 그린 슈머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장기적 관점으로...
참고 자료
이지영,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고객 소통 사례", 소비자연구, 2022.
박진우, "페이스북 타겟 마케팅의 성공 사례", 마케팅저널, 2021.
정유진, "SNS 리뷰 관리의 중요성과 대응 방안", 경영학논총, 2023.
조성호, "SNS 콘텐츠 과포화 시대의 미용 서비스 홍보 전략", 광고학연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