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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아 당뇨병 산모의 신생아
1.1. 정의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은 임신 중 발병했거나 처음 확인된 내당능 저하를 말한다. 즉,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당뇨병을 의미한다. 임신 중 혈당이 높아져 생긴 상태로,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었던 것은 제외한다.
1.2. 원인
임신성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의 원인은 임신 기간 동안 태아가 모체의 고혈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태아의 췌장세포는 혈당 농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이에 따라 태아 췌장 세포의 과다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임신 중 고혈당 상태는 태아의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고, 태아의 과성장과 지방축적을 야기하여 거대아로 만든다. 이런 상태에서 신생아가 태어나면 신생아는 인슐린 과다 상태에 처하게 되고, 따라서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진다. 저혈당은 생후 30분에서 4시간 내에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혈당 저하는 심각한 신경손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1.3.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성당뇨병(GDM)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대아(macrosomia)가 된다. 임신성당뇨병 산모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태아의 췌장 세포에서 과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태아의 과성장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출생 시 체중이 4,000g 이상의 거대아가 될 수 있다. 거대아는 분만 중 상완신경총 손상, 쇄골 골절, 횡경막 마비 등의 분만손상의 위험이 높다"".[1]
둘째, 신생아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성당뇨병 산모의 고혈당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온 태아는 태반을 통해 과량의 포도당을 공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태아의 췌장은 과다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출생 후에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저혈당이 유발된다. 신생아저혈당은 신경계 손상 및 사망의 위험이 있다"".[1]
셋째,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DS)과 폐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성당뇨병 산모의 경우 태아의 폐 성숙이 지연될 수 있어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률이 높다. 또한 폐 혈관 수축으로 인한 폐고혈압이 동반될 수 있다"".[1]
넷째, 신생아 황달과 고빌리루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태아의 적혈구 증가와 간 기능 미숙으로 인해 고빌리루빈혈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는 핵황달로 이어져 뇌손상의 위험이 있다"".[1]
다섯째, 저칼슘혈증과 저마그네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태아의 뼈 미네랄화 부족으로 인해 신생아에게 저칼슘혈증과 저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발작, 근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1]
이처럼 임신성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 엄격한 혈당 관리와 적절한 산전 관리가 필요하다.
1.4. 특징
당뇨병 산모에게서 출생한 신생아는 특징적인 외모와 신체적 특성을 나타낸다. 재태기간에 비해 체중이 무겁고 몸집이 크며, 얼굴이 통통하다. 태지가 전체적으로 많으며, 적혈구 과다증이 있다.
당뇨병 산모에게서 출생한 신생아는 정상 모체에서 태어난 신생아에 비해 태아 및 신생아 사망률이 높다. 산모의 임신 중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태아의 기형 정도가 결정되는데, 임신 초기에 혈당 조절이 적절히 되지 않으면 기형 발생률이 증가한다. 즉,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황달, 호흡곤란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1.5. 치료
가장 중요한 점은 혈당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호흡곤란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또한 선천성 기형과 심혈관계 문제의 증상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며, 거대아로 태어나는 경우 상완신경총의 손상이나 마비, 쇄골 골절, 횡경막 마비 등과 같은 분만손상이 있을 수 있고, 그 밖에 적혈구 증가증, 저칼슘혈증, 수유곤란, 고빌리루빈혈증과 같은 질환에 노출 될 수 있다.가장 중요한 점은 호흡곤란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 증상을 관찰하고, 선천성 기형과 심혈관계 문제의 증상들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거대아로 태어나는 경우 상완신경총의 손상이나 마비, 쇄골 골절, 횡경막 마비 등과 같은 분만손상이 있을 수 있고, 그 밖에 적혈구 증가증, 저칼슘혈증, 수유곤란, 고빌리루빈혈증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S)
2.1. 정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S)은 주로 미숙아에서 폐의 발달 미숙으로 인한 폐표면 활성제(surfactant)의 부족에 의해 발생되며, 전반적인 폐포의 무기폐와 폐 부종, 세포손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발생 빈도는 재태기간이 짧을수록 증가하는데, 30주 이하인 경우 65%, 32~36주에서는 15~20%, 37주 이상의 미숙아에서는 5% 정도이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자궁 외 환경에 정상적으로 폐가 적응하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가 충분해야 한다. 계면활성제는 폐포의 안쪽 표면을 덮고 있는 지단백으로 폐포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서 폐포의 허탈을 방지하는 물질이다. 이것은 재태기간 24주경에 Ⅱ형의 폐포 세포(type Ⅱalvolar cell)에서 분비된다.
정상적이고 성숙한 신생아의 폐에서는 지속적으로 합성되어 폐 순응도(compliance)를 높여 호흡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런 계면활성제의 양, 성분, 기능, 생산 및 분비의 부족으로 인해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한다. 호흡곤란증후군은 계면활성제 합성 부전으로 호기 시 폐의 수축과 무기폐가 발생한다.
무기폐는 환기의 저하, 즉 가스교환 부족으로 저산소증과 산증을 유발하고, 산증은 다시 폐혈관 수축과 말초혈관 수축을 일으켜 폐 혈류가 감소되면 계면활성제 합성이 저해된다. 이런 병리적 상태로 인해 신생아는 매 호흡 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