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명지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존 호트의 주제와 입장 표명
1.1. 존 호트의 네 가지 접근법
1.2. 생명은 화학으로 환원 가능한가?
1.3. 종교는 과학에 대립하는가?
2. Spigen의 성장 동력이 된 '카테고리 확장성'
2.1. 미국에서의 인턴십 경험 기회와 Spigen 입사
2.2. Spigen의 핵심 역량 및 주력 제품 or service
2.3. Spigen에서의 목표와 향후 계획
3. 국제경영학 관점의 글로벌 진출 전략 소개
3.1. 기사 소개 및 선정 이유
3.2. 기사 요약
3.3. 시사점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존 호트의 주제와 입장 표명
1.1. 존 호트의 네 가지 접근법
존 호트는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갈등(Conflict), 분리(Contrast), 접촉(Contact), 지지(Confirmation)의 네 가지 접근법으로 분류한다.
갈등(Conflict)은 과학과 종교는 근본적으로 화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분리(Contrast)는 과학과 종교과 근본적으로 다른 질문에 응답하고 있으므로 진정한 갈등은 있을 수 없다는 시점으로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다가간다.
접촉(Contact)은 과학과 종교 사이에 대화, 상호작용, 공명 통한 접근법이다. 지지(Confirmation)는 종교가 심오한 수준에서 과학적 진리 탐구에 도움을 준다는 입장의 접근법이다.
존 호트는 접촉과 지지의 접근법을 통해서 종교와 과학의 상생의 길을 찾는다고 볼 수 있다.
1.2. 생명은 화학으로 환원 가능한가?
생명은 화학으로 환원 가능한가에 대해 존 호트는 4가지 관점에서 접근한다. 첫째, 갈등의 관점에서는 환원주의자들이 생명을 화학적으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생명과 마음, 윤리와 종교까지도 모두 화학과 물리로 환원될 수 있다고 믿는다. 대표적으로 프랜시스 크릭과 E.O. 윌슨을 들 수 있는데, 크릭은 "생물학의 궁극적 목표는 생명을 화학과 물리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윌슨은 인간의 도덕까지도 DNA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분리의 관점에서는 환원주의가 과학이 아닌 일종의 신념 체계라고 본다. 환원주의는 사물을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이 물질의 화학적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라 믿지만, 이는 입증되지도 않고 입증될 수도 없는 주장이다. 과학 자체는 본질적으로 환원적이지 않으며, 환원주의는 과학을 넘어선 신념체계에 불과하다.
셋째, 접촉의 관점에서는 생명이 화학적 기초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시에 신학도 이 과학적 지식과 접촉함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생명과 마음이 화학적 과정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신학에 겸손에 대한 교훈을 줄 수 있다.
넷째, 지지의 관점에서는 환원주의적 열망이 종교에서 발견되는 단순성과 순수성의 추구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적 환원주의가 단순성과 단일성을 추구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모든 실재의 깊이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생명은 화학으로 환원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에 분리의 입장을 지지한다. 환원주의는 과학이 아닌 신념 체계에 불과하며, 생명 현상을 화학과 물리로만 설명하려는 시도는 지나치게 협소한 관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생명은 단순한 화학적 과정 이상의 복합적인 현상이며, 과학만으로는 생명의 모든 측면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본다.
1.3. 종교는 과학에 대립하는가?
갈등의 입장에서 과학은 모든 가설과 ...
참고 자료
장애영, 존 호트의 ‘진화의 신학’이해:창조와 진화에 관한 새로운 독법의 가능성,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대학원, 2009, 59-88쪽
설왕은, 진화 신학의 생명 이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 대학원, 2008, 40-23쪽
곽민준, 이제는 도킨스와 헤어져야 할 시간, 동향신문, 2018-11-22,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99828&SOURC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