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지체장애인을 위한 brain-computer interface"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이보그 기술의 윤리적 쟁점
1.1. 사이보그 대상의 범위
1.2. 사이보그화에 대한 법적 규제
1.3. 뇌 관련 사이보그에 대한 인식
1.4. 새로운 기능 사이보그에 대한 법적 허용
2. 사이보그화가 인간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2.1. 선택적 기억저장의 영향
2.2. 지적능력 및 정보 지각의 일반화
2.3. 실제 경험 축소
3.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발전
3.1. BCI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3.2. BCI 기술의 군사적 활용
3.3. BCI 기술의 윤리적 우려
4. 인체 인터넷(IoB)의 등장과 쟁점
4.1. IoB의 단계와 핵심 기술
4.2. IoB 기술의 상업화와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4.3. 정부의 국민 관리 계획과 IoB
5. 일론 머스크와 사이보그 기술
5.1. 머스크의 기업과 기술 개발 행보
5.2. 머스크의 비즈니스 전략과 논란
5.3. 머스크의 미래 사회 구상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사이보그 기술의 윤리적 쟁점
1.1. 사이보그 대상의 범위
사이보그 대상의 범위는 인류에만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 사이보그란 생물과 기계장치가 결합한 존재로, 생물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 동물 권리 선언에 따르면 모든 동물은 삶의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명체를 가진 동물들 또한 사이보그 기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유인원과 같이 인간과 유사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져왔던 점을 고려할 때, 신체적 장애를 가진 동물들도 치료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윤리성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하며, 동물 실험의 경우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의 규정을 따라야 할 것이다. 더불어 비록 기계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사이보그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
1.2. 사이보그화에 대한 법적 규제
사이보그화에 대한 법적 규제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안전성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이다.
사이보그화는 신체의 기능을 개선하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를 무분별하게 허용할 경우 기존과 다른 방식의 장기 밀매나 생명 경시 문화의 확산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특히 미국 국방부가 계획하고 있는 사이보그 군인 육성 사업은 살아있는 인간을 병기화하려는 위험한 시도로 국제사회의 협의를 통해 금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이보그화에 대한 법적 규제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안전성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 치료 목적의 사이보그화는 허용하되, 개인의 자유를 악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제한이 필요하다. 또한 군사적 목적의 사이보그화는 금지되어야 하며,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여 사이보그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1.3. 뇌 관련 사이보그에 대한 인식
뇌 관련 사이보그에 대한 인식은 다음과 같다.
뇌와 관련된 사이보그 기술은 기존의 치료 목적을 넘어서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윤리적 쟁점을 야기한다.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사용하거나 청력이 좋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단지 기능을 보조하는 수준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뇌 속에 전극이나 센서를 심어 뇌파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주변 기기를 제어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넘어서는 기술적 진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뇌와 컴퓨터가 연결되면 단순히 생각만으로도 주변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되고, 기억력 향상이나 우울증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보편화되면 인간의 자율성과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인의 생각과 감정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고, 이를 악용하여 인간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이보그화로 인해 인간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인공적인 요소가 인간에게 넓게 침투하면 인간이 기계화되어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뇌 관련 사이보그 기술에 대해서는 치료 목적의 활용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인간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발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절한 규제 정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1.4. 새로운 기능 사이보그에 대한 법적 허용
만약 사이보그 기술의 발달로 의료 보조 장치의 기능을 넘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하게 될 경우, 법적으로 허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조절이 뇌 활동의 핵심 원리이며, 이온의 이동에 따른 전류의 발생을 통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아가 이를 분석한다면 하나의 신호 체계로써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로부터 뇌파를 이용해 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등장하였다.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에서 과학 문명의 발달과 뇌 연구 결과의 산물인 실현 가능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기술 자원의 낭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일상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수면 분석을 통해 수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현대인들의 숙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2. 사이보그화가 인간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2.1. 선택적 기억저장의 영향
선택적 기억저장의 영향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 개인이 원하지 않는 기억을 선택적으로 저장하거나 지울 수 있다면, 인간의 성장과 발전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트라우마는 그 사람의 성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억들을 선택적으로 지워버릴 경우, 개인은 자신의 과거와 단절되어 스스로 성장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선택적 기억저장은 개인의 정체성과 세계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이 경험한 사건들과 그에 대한 해석은 그 사람의 가치관, 판단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결정하는데, 이러한 근본적인 요인들이 변화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개인의 고유한 특성과 정체성이 희석되어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나아가 선택적 기억저장은 대인관계와 ...
참고 자료
「Here’s the Pentagon’s Terrifying Plan for Cyborg Supersoldiers」, Matthew Gault
「[핵잼 사이언스] “킁킁~ 폭발물이다!”…美 연구팀 ‘사이보그 메뚜기’ 개발」, 박종익
「고릴라와 인류의 유전자 일치율 98%」, 『내일신문』
「생명과학 강의노트 제3판」, 이우성
「Brain-computer interface」, MIT Technology Review
트랜D, dungle@joongang.co.kr, [트랜D]사람의 뇌와 인공지능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중앙일보, 2021.03.26. 15:20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인간의 뇌에 칩 이식, 머스크의 비전 윤리적 문제 있다”IT조선, 2021.04.16 06:00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뇌 해킹에서 나를 지켜줄 새 인권 4가지, 한겨례, :2017.05.12. 18:37
김민수 기자, [과학TALK] 뇌 일부를 전자 뇌가 대체하는 ‘사이보그’ 나올까...치매치료부터 정신 영역 확장까지, 조선biz, 2017.03.18 07:00
뉴럴링크 Neuralink 장애극복인가? 두뇌신체향상인가?
https://m.blog.naver.com/erke2000/221615598586